오후나토시 산불

오후나토시 산불은 2025년 2월 26일, 일본 이와테현의 오후나토시 남동쪽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2025년 3월 3일 기준, 산불은 2,900ha(7,200에이커)로 확대되어 지금까지 84개의 구조물이 파괴되고 1명이 사망하였다.
배경
[편집]선행 조건
[편집]일본은 2024년에 기록상 가장 더운 한 해를 보냈다. 산불은 1월부터 3월까지 이어지는 오후나토시의 건기 동안 시작되었다.[1] 이 도시는 2월에 기록상 가장 낮은 강수량을 기록했는데, 평균 41mm(1.6인치)에 비해 2.5mm(0.098인치)에 불과했다. 이전 기록인 4.4mm(0.17인치)는 1967년에 세워졌다.[2] 도쿄대 대기해양연구소의 요코야마 유스케 교수는 건조한 기상 조건이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바다의 습한 공기와 충돌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3]
요코야마는 또한 화재가 빠르게 번진 것은 화재가 번진 가파른 산의 지형 때문일 수 있다고 말했다. 교토 대학의 수자원 연구 교수인 요시야 토게는 이 지역의 많은 나무가 매우 가연성이 높은 침엽수였으며, 이 지역의 강한 기류와 함께 화재가 번지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4]
다른 화재
[편집]화재가 발생하기 몇 주 전에 오후나토시 주변 지역에서 두 개의 다른 산불이 발생했다. 첫 번째 화재는 2월 19일 오전 11시 55분 오후나토시 산리쿠정에서 보고되었으며, 산에서 연기가 났다고 보고되었다. 324ha(800에이커)로 커졌고 2월 25일에 진화되었다. 두 번째 화재는 2월 25일 오후 3시 20분 근처 리쿠젠타카타시의 오토모 정에서 보고되었다. 오후나토시 경계 내의 작은 지역을 포함해 8ha(20에이커)를 불태운 후 다음 날 정오에 소각되었다.[5]
각주
[편집]- ↑ Butler, Gavin (2025년 3월 3일). “Thousands evacuated as Japan's biggest fire in decades continues to burn”. 《BBC News》. 2025년 3월 3일에 확인함.
- ↑ “Japan deploys 2,000 firefighters to tackle worst forest blaze in decades”. 《Al Jazeera》. 2025년 3월 3일. 2025년 3월 4일에 확인함.
- ↑ Hogan, Libby (2025년 3월 4일). “Thousands of firefighters battle Japan's worst wildfire in decades”. 《ABC News》. 2025년 3월 4일에 확인함.
- ↑ McCurry, Justin (2025년 3월 4일). “Largest wildfire in decades rages in Japan as authorities warn it could spread”. 《The Guardian》. ISSN 0261-3077. 2025년 3월 4일에 확인함.
- ↑ Kodera, Yoichiro (2025년 3월 3일). “岩手県内で3件相次いだ山林火災 発生の経緯を振り返る”. 《The Asahi Shimbun》 (일본어). 2025년 3월 3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