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와 계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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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와 계급장선우휘의 한국전쟁 소설이다.

줄거리[편집]

어느날 대령은 은퇴 후 소일거리로 할 목적인 오리 농장을 사러 춘봉 형님, 공산당 대표였던 김 선생과 함께 한 시골에 간다. 그 곳에서 그는 현지 경찰서장에게 환영을 받으며 자기 자식들에게 살 과자를 약간 산다. 그리고 그들은 마을에서 반가워 하는 사람을 만나고는 대령의 집에 가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춘봉 형님이 "공산당을 때려 잡자는" 서북 청년회의 노래를 부를려고 한 것이다. 이를 알게 된 대령은, 차라니 동요인 "푸른 하늘 은하수"를 부르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했고 셋은 기분 좋게 그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끝난다.

등장인물[편집]

  • 대령 : 은퇴할 준비를 하려고 자기 고향에 닭장을 마련하는 사람. 예전에 서북 청년단이였던 '춘봉 형님'과 공산당 활동을 했던 김선생과 친하다.
  • 춘봉 형님 : 한때는 서북 청년단의 단원이였다. 그러나 이북에서 완전히 공산당이 장악하자 월남을 선택한다.
  • 김 선생 : 공산당 활동을 했으나[1] 월남을 했다.

각주[편집]

  1. 이유는 그가 공산당을 찬양하는 연설 도중에 "자 여기에 빨간꽃, 파란꽃, 흰꽃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승만 박사는 xx고.. 공산당은 xx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둘을 껴안아야.." 라고 했다.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