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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김씨세장비

영산김씨세장비
(永山金氏世葬碑)
대한민국 전라남도문화재자료
종목문화재자료 (구)제142호
(1987년 1월 15일 지정)
수량1기
시대기타
위치
영광 모악리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영광 모악리
영광 모악리
영광 모악리(대한민국)
주소전라남도 영광군 불갑면 모악리 산47번지
좌표북위 35° 12′ 15″ 동경 126° 32′ 15″ / 북위 35.20417° 동경 126.53750°  / 35.20417; 126.53750
정보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영산김씨세장비(永山金氏世葬碑)는 대한민국 전라남도 영광군 불갑면 모악리 마을의 도로가에 자리하고 있는 비이다. 1987년 1월 15일 전라남도의 문화재자료 제142호로 지정되었다.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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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리 마을의 도로가에 자리하고 있는 비이다.

비몸돌을 세운 후 지붕돌을 올린 일반적인 모습이며, 비몸 앞면에는 '유조선국영산김씨세장비'라는 비의 명칭을 세로로 새겨 놓았다.

1919년 봄 영산김씨 23대손인 김철이 중국 상하이에서 몰래 입국하여 써 놓았던 비문을, 김광섭이 3·1 만세운동 후 비에 새겨 세워놓은 것이다. 1937년 중·일전쟁 때 일본인 경찰이 이 비를 발견하고는 '조선국'이라는 글씨를 망치로 짓이겨 넘어뜨린 후 파묻어 놓았던 것을, 광복 후 김씨문중에서 다시 찾아 이곳에 세웠다.

3·1 만세운동 후 검거열풍이 일었던 불안한 시대에 당당히 민족의 자주성을 보여주는 보기드문 비로, 옆에는 1984년 문중에서 세워둔 '김철선생기념비'가 함께 놓여 있다.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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