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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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 단위
2 ~ 5 명
분대 8 ~ 15 명
8 ~ 20 명
소대 20 ~ 55 명
중대 60 ~ 255 명
대대 300 ~ 1,000 명
연대 1,000 ~ 3,000 명
여단 2,000 ~ 5,000 명
사단 3,000 ~ 15,000 명
군단 20,000 ~ 80,000 명
야전군 80,000 ~ 200,000 명
집단군 400,000 ~ 1,500,000 명
전역 1,000,000 ~ 3,000,000 명
전구 3,000,000 ~ 10,000,000 명
NATO 병과기호 표준에 따른 아군 보병 연대 표시

연대(聯隊, 문화어: 련대, 영어: regiment)는 육군의 부대 편성 단위 중의 하나이다. 근세부터 존재하던 부대 단위이다.

구성[편집]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통상적인 1개 연대의 병력은 약 3,000명 내외이다. 연대장에는 보통 대령 계급이 임명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중령이 임명되기도 한다.

  • 연대는 현재까지도 보병, 포병, 기갑, 공병 등 1개 종류의 병과로 편성되는 가장 큰 부대 단위이다. 최근에는 연대 내에 여러 병과를 혼합 편제하는 추세가 강하되면서 이러한 편성 개념이 희미해지고 있다.[1]
  • 현대 육군에서는 주로 여러 개의 개별적인 연대를 모아 사단을 편성하며, 사단의 주력 전투수행 부대인 보병기갑 연대들을 같은 사단 내의 다른 병과 부대(포병연대, 공병대대, 통신대대 등)들이 지원해 준다.
  • 연대여단의 하급부대, 대대의 상급부대이지만,[2] 보통은 사단 바로 아래에 연대를 둔다. 미국 해병대, 러시아 육군, 러시아 낙하산군 등이 대표적인데, 연대의 바로 아래에 중대를 두는 편제(프랑스 육군, 일본 육상자위대 등)도 드물지 않다.
  • 연대는 제대로 된 본부(사령부)를 둘 수 있는 최소 부대 단위이다. 때문에 세분화된 참모 조직과 직할대를 갖추고 있다.
  • 연대(보병연대)에는 같은 병과만 모여 있어서 단독 작전이 힘들고 언제나 동료 보조 연대(포병연대)에게 지원을 받는다는 점 때문에 현대 육군 편제에서는 병종(병과)이 서로 다른 대대를 모은 편성 개념이 생겨났다. 따라서 예전에는 단일 병과를 모아 편성하던 연대 및 여단 개념 역시 사단처럼 다수의 병과가 연합된 전투제대로 변화했다.
  • 대한민국 육군의 경우, 2020년 연말에 상비/지역방위/동원 보병사단 예하에 있던 연대를 여단으로 일괄 개칭하고 부대 편성일 일부 개편하였다.[3] 다만 군단 예하의 특공연대, 육군훈련소의 예하 신병교육연대 등은 연대라는 명칭을 그대로 유지한다.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예를 들어 보병연대는 3개 보병대대로 구성되며, 여기에 보병대대를 지원하는 연대 직할중대가 추가된다. 이러한 연대는 1개 병과로 구성되는 부대라고 할 수 있으나, 연대의 전투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차중대(기갑병과 부대), 포병대대(포병병과 부대) 등을 추가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2. 제1차세계대전까지만 해도 사단 아래에 여단이 2개, 각 여단 아래에 연대가 2개 편성되는 것(사단 전체에 4개 연대)이 일반적이었다. 세계대전 도중에 여단을 폐지하고 3개 연대로 사단을 구성하는 체계가 각 국가에서 도입되었다.
  3. 대표적으로 포병대대와 포병중대(포대) 사이의 규모에 해당하는 포병대(隊)를 여단에 새로 편성하였다. 개편된 사단 예하 여단은 기존 연대와 독립 여단의 중간 성격(규모)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