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올람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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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올람비아는 불과 몇 년 전까지는 백악기 후기 북아메리카에 살았던 오리주둥이과의 초기 공룡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 공룡은 조각류인 초기 초식 공룡과 오리주둥이과의 후기 공룡들 사이를 대표한다. 엄지에 있는 유난히 뾰족한 손톱은 이구아노돈처럼 방어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뭇잎을 모으려고 사용하고 음식물을 잘게 자르는 일을 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오리주둥이 공룡들과 달리 그 일을 담당할 부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에올람비아는 외주둥이 공룡의 진형적인 특징인 무언가를 갈아서 씹을 수 있는 수백 개의 이빨을 가졌다. 그리고 볏이 있는 오리주둥이 공룡과 볏이 없는 오리주둥이 공룡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증거는 에올람비아가 오리주둥이 공룡의 '시초'였음을 분명하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