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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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모지(일본어: 絵文字)는 일본의 휴대 전화 단문 메시지(SMS)에서 사용하는 그림문자를 가리킨다. 에모지는 일본어 “그림”( [*])과 “문자”(文字 모지[*])의 합성어이다. 이모티콘과 유사하지만 더 많은 그림 문자를 제공하고 있다.

역사[편집]

일본의 주요 이동 통신사에는 NTT 도코모, Au, 소프트뱅크 모바일이 있다. 그런데 일본에서는 각 통신사 간의 단문 메시지를 보낼 수 없고 단일 통신사 내에서만 단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는 방법으로 사용자들은 단문 메시지 대신 이메일을 사용하여 왔다. 그러던 중 하나의 통신사에서 에모지를 도입하여 자사의 통신망 내에서 주고받을 수 있게 만들었다. 곧 다른 통신사에서도 이를 경쟁적으로 도입하였고 지금은 세 통신사 모두 에모지를 지원하고 있다. 다만 각 통신사의 에모지 코드는 모두 다르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송신자가 웃는 얼굴의 에모지를 포함한 이메일을 보내더라도 상대방은 우는 얼굴의 에모지를 받거나 혹은 아예 에모지가 보이지 않고 깨진 글자가 보일 수 있다.[1]

이메일에서 에모지를 사용하다 보니 휴대 전화 이외의 곳으로 메시지를 보내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었다. 그러나 일반적인 소프트웨어에서는 에모지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에모지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그리하여 애플이나 야후, G메일[2]에서는 에모지를 지원하게 되었고, 애플과 구글에서 유니코드에 제안하게 된다. 2017년 현재 유니코드 10.0[3]에 할당된 에모지 5.0[4]의 문자 수는 2,666자이다. 유니코드가 대부분의 에모지 문자를 포함하지만, 일부 중요도가 낮은 문자는 포함하지 않는다.

각주[편집]

  1. http://www.unicode.org/~scherer/emoji4unicode/snapshot/emojidata.html 에서 각 코드 값을 확인할 수 있다.
  2. G메일은 실험실 기능을 통해서 활성화할 수 있다.
  3. “유니코드 10.0”. 
  4. “유니코드 에모지 5.0”.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