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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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籥)은 세로로 부는 한국 전통 관악기이다.

지공이 셋밖에 없는데 12율을 내야 하므로 운지법이 매우 어렵다. 그래서 가락이 복잡하거나 속도가 빠른 음악에서는 쓸 수 없고, 단음으로 길게 뻗는 고대 아악에서만 쓰인다.[1] 조선 세종 대에 악기 제작을 위해 임시로 만든 악기도감에서 1424년 11월에 음률에 맞지 않아 봉소, 약, , 를 교정하여 다시 만들었다는 기록이 세종실록에 전한다.[2]

고려에서 송나라대성아악을 수입할 때, 의식 무용인 문무(文舞)와 무무(武舞)를 포함한 일무 (佾舞)에 사용되는 무구(舞具)로 보내졌으며,[3] 지금도 음악 연주에 쓰지 않고, 문묘제례와 종묘제례에서 문무를 출 때 왼손에 들고 추는 무구로 쓴다.[4]

외부 링크[편집]

각주[편집]

  1. 장사훈 (1985년 10월 5일). 《최신 국악총론》. 서울: 세광음악출판사. 221쪽쪽. 
  2. 송방송 (1984년 3월 5일). 《한국음악통사》. 서울: 일조각. 253쪽쪽. 
  3. 송방송 (1984년 3월 5일). 《한국음악통사》. 서울: 일조각. 202쪽쪽. 
  4. 권오성 (1999년 2월 27일). 《한민족음악론》. 서울: 학문사. 278쪽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