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르 로딤체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알렉산드르 일리치 로딤체프
(Александр Ильич Родимцев)
로딤체프
로딤체프
출생지 러시아 제국 샤를뤼크
사망지 소련 모스크바
복무 소련
복무기간 1927년 ~ 1977년
최종계급 상장
지휘 제13근위소총사단
동부 시베리아 군관구
주요 참전 제2차 세계 대전
스탈린그라드 전투
기타 이력 알바니아 주재 소련 군사고문단
서훈 소비에트 연방영웅 소비에트 연방영웅

레닌 훈장 10월 혁명 훈장 적기훈장 2급 수보로프 훈장 적성훈장

알렉산드르 일리치 로딤체프(러시아어: Александр Ильич Родимцев, 1905년 8월 3일 ~ 1977년 4월 13일)는 제2차 세계 대전에서 활약한 소련의 군인으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1927년에 소련군에 입대하였다.

1929년에 공산당원이 되었으며 1939년 프룬제 아카데미를 졸업했다. 에스파냐 내전에서 공화국군으로 참전하여 시가전 전술을 체득했고 여기서 첫 번째 소비에트 연방 영웅 칭호를 받았다. 이때 익힌 시가전 전술을 독소전쟁에서 활용했다. 전쟁 중에는 공수여단, 소총 사단(보병사단), 소총 군단(보병군단)을 지휘하는 야전 지휘관으로 용맹을 떨쳤고 전후에는 군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스탈린그라드 전투 기간 중 시베리아에서 파견된 제13근위소총사단을 이끌고 참전한 마마이 언덕 전투에서 "나는 공산당원이다. 그러므로 절대로 후퇴란 없다."라고 부대원을 독전하여 이름을 떨쳤다(소련군에서 "근위" 또는 "친위" 란 호칭은 정예부대에 붙이는 명예 호칭이다). 이 전투로 로딤체프는 두 번째 소비에트 연방 영웅 칭호를 받았다.

전쟁 중 및 이후의 간략한 이력은 다음과 같다.

  • 1941년 : 5공수여단 여단장
  • 1941년 ~ 1942년 : 87 근위소총사단 사단장
  • 1942년 ~ 1943년 : 13 시베리아 근위소총사단 사단장
  • 1943년 : 64군 사령관
  • 1943년 ~ 1945년 : 32 근위 소총군단 사령관
  • 1951년 ~ 1952년 : 동부 시베리아 군관구 사령관
  • 1953년 ~ 1956년 : 알바니아 파견 소련 군사고문단 단장
  • 1953 ~ 1956년 : 티라나 주재 군무관
  • 1956 ~ 1960년 : 북부 군관구 사령관
  • 1966년 : 국방성 검열관, 은퇴 (최종계급:상급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