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 월면 관측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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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16의 월면 관측 장치

아폴로 월면 관측 장치(Apollo lunar surface experiment package, 아폴로 달표면 실험 패키지, ALSEP) 또는 간단히 월면 과학 측정기(月面科學測定機)는 미국의 아폴로가 달표면 연구를 위해서 달에 가지고 간 관측 기기이다.

대개 다음과 같다.

  1. 월진계(月震計) ― 달의 지진을 연구하는 장치이며 무게는 45kg 정도이다. 태양 전시판이 부착되어 있어 약 1년간 관측 결과를 지상으로 전송한다. 이 지진계의 역할은 달이 활화산이 없는 완전히 냉각된 죽은 천체인지 아닌지의 판단과 운석의 충돌을 관측 측정하는 것이다.
  2. 레이저(laser) 반사경 ― 정밀한 거울 여러 개를 평행하게 만든 것으로 중량은 32kg이다. 지상에서 레이저 광선을 발사하면 달에 장치한 레이저 반사경에서 지구로 반사되어 온다. 지상에서 이 광선의 왕복에 소요된 시간을 측정하여 지구와 달간의 거리를 계산한다. 평균 거리는 384,400km이지만 태양에 의해서 이 거리가 약간 변한다. 이 변화의 과정을 명확히 측정하는 것이 그 목적이지만 그 외에 지구의 자전 속도의 변화를 관측해서 대륙 이동설에 관한 학설의 근거를 연구하는 것이다.
  3. 태양풍(太陽風) 측정 장치 ― 태양에서 불어오는 많은 입자들, 즉 헬륨·네온·아르곤과 그외 여러 소립자의 회유 가스 원소를 포획하기 위해서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비행사들이 월면을 출발하기 전에 이 장치를 다시 거두어 지구로 회수해서 지상에서 분석하는 방법을 채택했다.

그 외에도 자력계·플라스마 분석계·전리 입자 검출기·열류량계·인공 지진 발생 장치 등이 있다.

이 밖에 첨가해서 이야기할 것은 아폴로 14호가 가지고 간 달 수레와 아폴로 15호의 월면 탐사차 등이 있다.[1]

각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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