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수학에서 아이젠슈타인 판정법(-判定法, 영어: Eisenstein’s criterion)은 정수 계수 다항식이 더 낮은 차수의 두 정수 계수 다항식의 곱으로 나타낼 수 없을 충분조건을 제시하는 정리이다. 고트홀트 아이젠슈타인의 이름을 땄다.
유일 인수 분해 정역 에서 계수를 취하는 차 다항식
가 주어졌다고 하자. 또한, 다음 세 조건을 만족시키는 기약원 가 존재한다고 하자.
아이젠슈타인 판정법에 따르면, 는 분수체 의 다항식환 속에서 기약 다항식이다. 즉, 는 더 낮은 차수의 두 계수 다항식의 곱으로 나타낼 수 없다. 만약 추가로 가 원시 다항식이라면, 는 에서 기약 다항식이다.[1]:183, §IV.3, Theorem 3.1[2]:144, §III.10, Proposition 10.9
보다 일반적으로, 정역 에서 계수를 취하는 차 다항식
가 주어졌고, 다음을 만족시키는 소 아이디얼 가 존재한다고 하자.
그렇다면, 는 더 낮은 차수의 두 계수 다항식의 곱으로 나타낼 수 없다. 만약 추가로 의 계수의 공약수가 가역원밖에 없다면, 는 에서 기약 다항식이다.[2]:145, §III.10, Exercise 14
귀류법을 사용하여, 가 의 기약 다항식이 아니라고 가정하자. 그렇다면, 인 차 다항식
가 존재한다.
이며, 는 소원이므로, 이거나 이다. 편의상 이라고 하자. 그렇다면 이므로 이다. 이제,
이므로 이며,
인 를 취할 수 있다. 따라서
이며, 이므로 이는 모순이다.
아이젠슈타인 판정법에 따라, 정수 계수 다항식 는 기약 다항식이다. 보다 일반적으로, 임의의 및 2 이상의 제곱 인수가 없는 정수 에 대하여, 는 기약 다항식이다. 이에 따라, 유리수체 의 다항식환 는 실수체나 복소수체와 달리 임의 차수의 기약 다항식을 가진다. 또한, 2 이상의 제곱 인수가 없는 정수 의 거듭제곱근 ()는 항상 무리수이다.
소수 번째 원분 다항식[편집]
소수 에 대하여,
의 기약성은 아이젠슈타인 판정법으로 직접 판단할 수 없다. 하지만 의 기약성은
의 기약성과 동치이며,
이므로 (이는 분모는 의 배수이고 분자는 아니기 때문이다), 아이젠슈타인 판정법에 따라 는 기약 다항식이다. 따라서 역시 기약 다항식이다. 이는 번째 원분 다항식과 같다.
유리 함수체 위의 다항식[편집]
아이젠슈타인 판정법에 따라, 초월 단순 확대 속 다항식
는 기약 다항식이다. 이는 가 유일 인수 분해 정역이며, 가 그 기약원이기 때문이다.
같이 보기[편집]
참고 문헌[편집]
- John B. Fraleigh, Victor Katz, A First Course In Abstract Algebra, Addison-Wesley, 2003.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