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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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아
계양산 정상에서. (2009년 8월)
계양산 정상에서. (2009년 8월)
생물 분류ℹ️
계: 식물계
(미분류): 속씨식물군
(미분류): 진정쌍떡잎식물군
목: 석죽목
과: 마디풀과
속: 싱아속
종: 싱아
학명
Aconogonon alpinum
(All.) Schur (1853)

싱아는 마디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중화인민공화국대한민국을 위시해 아시아 온대 지역과 스페인우크라이나를 비롯해 구주 전역에 분포하며 산록에서 흔히 자란다.

생태[편집]

높이 1m 내외이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털이 없다.[1] 대체로 곧추 자라며 둥글고 단단하다.[2] 잎은 어긋나고 피침형으로 양 끝이 좁고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 톱니가 있다.[1] 길이 6센티미터에서 10센티미터, 너비 2.5센티미터에서 5센티미터이다.[2] 꽃은 6월에서 8월에 피고 백색이며 커다란 원추꽃차례에 달린다. 포는 작고 꽃이 각각 2개에서 3개 달린다.[1]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꽃차례가 달리는데 양성화이다. 열매는 수과로 7월에서 8월쯤 여문다.[2]

쓰임새[편집]

봄에 뜯은 어린 잎과 줄기는 나물로 먹는다.[2] 어린 대는 신맛이 있어 날로 먹는다.[1] 한방에서 수렴제, 폐렴·기침 치료제로 쓰기도 한다.[3]

사진[편집]

문학 속의 싱아[편집]

박완서의 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에서 언급된다.

각주[편집]

  1. 글로벌 세계대백과사전》, 〈생물II·식물·관찰-식물의 계통과 분류-속씨식물-싱아〉
  2. 북한농업과학원 (2001년 8월 1일). 《한국식물대사전》. 여강출판사. ISBN 978-89-89457-49-7. 
  3. 제갈영 (2008년 12월 15일). 《길과 숲에서 만나는 우리나라 야생화 이야기》. 도서출판 이비컴. 277쪽. ISBN 978-89-6245-010-1.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