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환지 초상

심환지 초상
(沈煥之肖像)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보물
종목보물 제1480호
(2006년 12월 29일 지정)
수량2점
시대조선시대
소유공유
위치
경기도박물관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박물관(대한민국)
주소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로 6,
경기도박물관 (상갈동)
좌표북위 37° 16′ 5.81″ 동경 127° 6′ 22.12″ / 북위 37.2682806° 동경 127.1061444°  / 37.2682806; 127.1061444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심환지 초상(沈煥之 肖像)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경기도박물관에 있는 조선시대의 초상화이다. 2006년 12월 29일 대한민국보물 제1480호로 지정되었다.[1]

개요[편집]

심환지(沈煥之 1730-1802)는 1798년에 우의정, 1800년에 영의정에 임명되었으며 벽파의 영수로 정국을 주도했던 인물이다. 《심환지 영정》은 양손을 소매 속에 감추고 의자에 앉아 있는 좌안구분면의 전신상으로 바닥에는 화문석 자리가 깔려있다. 화면 상단에는 “領議政文忠公晩圃沈先生眞”이라고 쓰여 있어 심환지가 영의정이 된 1800년 이후의 작품일 가능성이 크다. 높은 오사모에 짙은 녹색의 단령을 입고 가슴에는 쌍학흉배가 붙어있으며 서대를 허리에 두르고 있다. 비교적 낮은 족좌대와 원근법으로 처리된 화문석, 의복의 두드러진 명암법 등에서 19세기 초반의 사실적인 초상화 양식을 잘 보여준다.[1]

생동감 있는 안면의 사실적 묘사와 정교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의복과 기물의 표현으로 미루어 보아, 그리고 심환지의 높은 지위를 고려할 때, 이 초상은 당시 가장 기량이 뛰어난 초상 화가였던 이명기나 그에 버금가는 정도의 화원이 그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대상의 요체를 포착한 얼굴 묘사로 인물의 개성을 잘 드러내고 있으며, 질감의 특성을 극대화시킨 기물의 표현으로 박진감 넘치는 시각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조선후기 초상화의 특징인 사실성과 장식성의 조화를 잘 보여주며 기법면에서도 매우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는 작품이다.[1]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문화재청고시제2006-112호,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지정》, 문화재청장, 대한민국 관보 제16410호, 1191면, 2006-12-29

참고 자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