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시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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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2년 일본 유학 중의 유길준

조사 시찰단(朝士視察團)은 1881년(고종 18년) 김홍집의 주장에 따라 수신사에 이어 일본 제국에 파견되었던 집단이다. 과거에는 신사 유람단(紳士遊覽團)이라고 지칭하였으나 한국사 용어 수정안에 따라 조사 시찰단으로 바꾸어 부른다. 신사 유람단이라는 명칭은 당시 조선 내에서 외래 문물 수용에 부정적인 목소리가 높았기 때문에 이를 숨기기 위하여 사용된 명칭이다.

개설[편집]

강화도 조약이 체결(1876년)된 뒤 수신사김기수김홍집은 일본에 다녀와서 서양의 근대 문명과 일본의 문물제도를 배워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박정양 · 엄세영(嚴世永) · 조병직(趙秉稷) · 민종묵 · 조준영(趙準永) · 심상학(沈相學) · 어윤중 · 홍영식 · 이원회(李元會) · 이헌영 · 김옥균 등을 정식위원으로 삼고, 이들을 보조하는 수원(隨員)·통사(通事)·종인(從人)으로 조사 시찰단을 편성하여 일본에 파견하였다. 조사 시찰단은 약 4개월 동안 일본에 머물면서 도쿄, 오사카를 주로 하고 때로는 인접 지방까지 가서 문교·내무·농상·외무·대장·군부 등 각 성(省)의 시설과 세관·조폐 등의 중요 부문 및 제사(製絲)·잠업(蠶業) 등에 이르기까지 고루 시찰하고 귀국했다. 이때 윤치호어윤중의 수원(隨員), 유길준도 수원이었다.

조선 정부는 새로운 문물제도를 시찰케 한다는 명목으로 일본에 조사 시찰단을 파견하였지만 일본은 수신사를 매수하여 친일파로 만든 수법을 활용하여 조사 시찰단으로 일본에 온 이들을 역시 친일파로 변절시켰다.[1]

참고 자료[편집]

각주[편집]

  1. 박정양~변절시켰다.: 김삼웅 (1995년 7월 1일). 《친일정치 100년사》. 서울: 동풍. 36쪽. ISBN 978-89-86072-03-7.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