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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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칭하는 맷 가자

스트레칭(영어: stretching)은 특정 근육 및 힘줄이나 골격의 관절을 의도적으로 구부리거나 늘려 근육을 이완시키고 회복 탄력성(elasticity)을 향상시키는 신체 운동의 한 형태이다. 일반적으로 준비운동으로서 본 운동의 사전 운동이나 운동의 정리에서 마무리를 위해 활용된다. 또한 스포츠 및 의료 분야에서 몸의 근육과 관절을 양호한 상태로 할 목적으로 그 근육을 당기거나 늘이는 것을 말한다. 근육의 유연성(flexibility)을 높이고 관절의 가동 범위를 넓히는 것 외에도 다양한 효과가 있다.

개요[편집]

스트레칭이라는 말은 1960년 무렵에 미국에서 발표된 스포츠 과학 논문에 사용하기 시작했고, 1970년대 후반부터 급속하게 개념이 퍼졌다. 밥 앤더슨이 1975년 저술한《Stretching》이 저명해졌으며, 앤더슨이 제창한 정적 스트레칭은 현재 널리 이용되고 있다.

스트레칭은 정적 스트레칭 외에도 근육의 신장 · 수축을 반복하는 동적 스트레칭, 재활 기법을 도입한 PNF 스트레칭 등이 있다. 스트레칭은 운동의 워밍업, 워밍다운(쿨링 다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체간근[편집]

체간근을 주요하게 고려하는 스트레칭은 일시적인 사전준비운동에서 뿐만아니라 등골(backbone)을 주축으로하는 지속적인 신체 교정을 위해 효과적인것으로 알려져있다.[1][2] 이러한 맥락에서 근위근(proximal muscle,近位筋)의 협응능력 사용은 소뇌를 포함하는 뇌간(brainstem)의 안정적인 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보고된바있다.[3][4][5]

고유수용성 신경근 촉진법[편집]

동적 스트레칭(Dynamic stretching)은 근육 섬유를 느슨하게하는 동시에 신체 전체의 혈류를 증가시키는 운동 기반 스트레칭이다. 표준 동적 스트레칭은 일반적으로 근육의 느리고 통제된 능동적 수축을 포함한다. 이러한 동적 스트레칭의 예는 런지이다. 동적 스트레칭의 또 다른 형태는 탄도 스트레칭으로, 운동량을 사용하여 근육이 일반적인 동작 범위를 넘어서도록 빠른 속도로 앞뒤로 바운딩하거나 스윙하는 능동 스트레칭이다. 탄도 스트레칭은 관절에 손상을 줄 수 있다.[6][7]

정적 스트레칭(Static stretching)에서 가장 간단한 정적 스트레칭은 정적-수동적 스트레칭(static-passive stretches)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관절을 끝까지 움직이고 외부 힘을 사용하여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능동적 근육 수축과 수동적 외력을 모두 포함하는 고유수용성 신경근 촉진법(PNF,pro-prioceptive neuromuscular facilitation)과 같은 보다 진보된 형태의 정적 스트레칭이 개발된바있다. PNF 스트레칭은 길항근(antagonist muscles), 작용근(agonist muscles), 또는 둘 다 (CRAC)를 사용한다.[8][9][10]

같이 보기[편집]

참고[편집]

  1. 김충섭, 김용운, 박성태. (2017). 8주간의 스트레칭과 코어운동이 여대생의 골반 및 상체 균형에 미치는 영향. 한국생활환경학회지, 24(2), 206-212.
  2. 슬괵근 스트레칭 운동방법이 성인의 허리 유연성 증가에 미치는 영향 김경, 한진태, 유재응 - 한국운동생리학회지, 2008 - ksep-es.org
  3. Neuroanatomy, Upper Motor Nerve Signs , Marc Christopher Emos; Julie Rosner.Last Update: July 27, 2020. - https://www.ncbi.nlm.nih.gov/books/NBK541082/
  4. (Motor control and learning by the state space model,Raibert, Marc Harold)https://dspace.mit.edu/handle/1721.1/16462
  5. (The co-ordination and regulation of movements, N. Bernstein , Pergamon-Press, 1967)https://books.google.co.kr/books/about/The_co_ordination_and_regulation_of_move.html?id=kX5OAQAAIAAJ&redir_esc=y
  6. Alter, Michael J. (1998). 《Sport Stretch》 (영어). Human Kinetics. ISBN 978-0-88011-823-1. 
  7. Appleton, Brad. “STRETCHING AND FLEXIBILITY: Everything you never wanted to know”. 《MIT》. web.mit.edu. 2019년 6월 13일에 확인함. 
  8. Zaffagnini, Stefano; Raggi, Federico; Silvério, Jorge; Espregueira-Mendes, Joao; di Sarsina, Tommaso Roberti; Grassi, Alberto (2016). 〈Chapter 4: General Prevention Principles of Injuries〉. Mayr, Hermann O.; Zaffagnini, Stefano. 《Prevention of injuries and overuse in sports : directory for physicians, physiotherapists, sport scientists and coaches》. Springer. ISBN 978-3-662-47706-9. 
  9. Hindle, KB; Whitcomb, TJ; Briggs, WO; Hong, J (March 2012). “Proprioceptive Neuromuscular Facilitation (PNF): Its Mechanisms and Effects on Range of Motion and Muscular Function.”. 《Journal of Human Kinetics》 31: 105–13. doi:10.2478/v10078-012-0011-y. PMC 3588663. PMID 23487249. 
  10. Hong, Junggi; Briggs, Wyatt; Whitcomb, Tyler; Hindle, Kayla (2012년 3월 31일). “Proprioceptive Neuromuscular Facilitation (PNF): Its Mechanisms and Effects on Range of Motion and Muscular Function”. 《J Hum Kinet》 31 (1): 105–113. doi:10.2478/v10078-012-0011-y. PMC 3588663. PMID 23487249. 

https://doi.org/10.15857/ksep.2017.26.4.254 ) https://pdfs.semanticscholar.org/470e/d1db8f91f82ca8c80e1cea26edcc327bf2bf.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