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송광사 금동 요령

순천 송광사 금동 요령
(順天 松廣寺 金銅搖鈴)
(Gilt-bronze Handbell of Songgwangsa Temple, Suncheon)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보물
종목보물 제176호
(1963년 1월 21일 지정)
수량1개
시대고려시대
소유송광사
위치
순천 송광사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순천 송광사
순천 송광사
순천 송광사(대한민국)
주소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안길 100, 송광사 (신평리)
좌표북위 35° 0′ 7″ 동경 127° 16′ 10″ / 북위 35.00194° 동경 127.26944°  / 35.00194; 127.26944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순천 송광사 금동 요령(順天 松廣寺 金銅 搖鈴)은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사에 있는, 고려시대의 금동 요령(搖鈴)이다. 요령이란 작은 종으로 절에서 강의할 때 쓴다. 1963년 1월 21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176호로 지정되었다.

개요[편집]

요령(搖鈴)은 절에서 강의할 때 사용한 도구로, 이 요령은 고려 전기에 높이 20.6cm, 지름 6.6cm의 청동으로 만들었다.

몸은 4각형이고 각 면이 팽창되어 둥근 형태를 하고 있다. 몸 위에는 마디가 하나있는 긴 손잡이가 있으며 몸과 접하는 곳은 후세에 보수한 흔적이 있고 손잡이 윗부분도 손상을 입었다. 손잡이 아랫부분은 둥글며, 큼지막한 꽃이 한 송이씩 아래를 향하고 있다.

몸 전체 각 면을 구분하는 모서리와 입구 주위에 굵은 돌출선을 돌리고 그 테두리 안에 몸을 꼬며 위로 치솟는 용 한 마리와 그 사이 공간에 구름무늬를 도드라지게 새겼다. 각각의 면에 있는 무늬는 하나의 틀에서 찍어낸 듯 하다. 입구 부분은 중앙에 반원형을 만들어 단조로움에 변화를 주었다.

이 요령은 예로부터 송광사에 전해 내려온 절 행사도구로 우아한 형태와 아름다운 조각으로, 우리 나라에 현존하는 요령 중에도 걸작에 속하며 제작 연대도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도난 및 회수[편집]

《순천 송광사 금동 요령》은 1974년 10월 9일 도난되었다가 10월 10일 회수되었다.[1]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김규보 기자 (2016년 1월 25일). “3. 송광사 목조삼존불감”. 《법보신문》. 2016년 5월 2일에 확인함. 

참고 자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