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표 (수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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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각에 표시된 수표

수표(水標)는 강이나 저수지에 수위(水位)를 재기 위해서 만든 표지이다.[1] 수위를 측정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 가운데 하나로 한국에서는 조선시대부터 사용 기록이 있다. 장영실이 고안한 것으로 전해지는 서울 청계천 수표보물 838호로 지정되어 있다.[2]

강물이나 호수의 수위는 농사나 생활에 필요할 뿐만 아니라 홍수와 같은 재해를 예방하는 데에도 중요하다. 이 때문에 이들을 관리하는 기관에서는 일정 시간 마다 수위를 관측하고 그 특성을 분석한다.[3] 수위는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특정 시각의 특정 수위만으로는 그 의미를 알기 어렵다. 따라서 늘상 흐르는 수량의 평균 수위와 비가 적은 계절의 최저 수위, 비가 많은 계절의 최대 수위 등을 함께 고려하여 현재의 수위를 평가하게 된다.

수표는 대개 다리의 교각이나 의 둑에 설치되어 현재의 수위를 알 수 있게 해준다. 관리 주체는 일정 시간마다 이 수표를 측정하여 데이터를 확보한다. 남양주 고안수위관측소한강의 수위를 관측하기 위한 시설로 만들어진 것으로 내부에 설치된 부이룰 이용하여 수위를 관측하였다.[4]

각주[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