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형동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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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동검 또는 좁은 놋단검이라 부르기도 한다.(경기도박물관소장)

세형동검(細形銅劍)은 청동기 시대와 초기 철기시대의 동검이다. 한국, 일본, 연해주에서 발견된다. 기원전 1500년 이후에서 기원 전후에 걸친 초기 철기시대를 대표하는 표지 유물 중 하나였다.[1]

한국 청동기의 유물 가운데서 가장 특색 있는 유물이 동검이라 하겠는데 그 형태에 따라 세형동검과 동과(銅戈:크리스식 동검)로 나뉜다. 세형동검은 검신(劍身)이 매우 좁고 자루(劍莖)가 짧은 30cm 정도의 길이를 가진 단검이다. 끝은 뾰족하고 전체의 주성(鑄成)이 중후하며 동의 질이 견고하고 날이 날카로워 이기(利器)로서 적합하다. 검신과 자루(劍把)가 분리되고 검신기부(劍身基部) 가까이에 홈이 패어 있다. 분포는 전국에 걸쳐 있으며 지석묘나 옹관, 또는 목관을 넣었던 고분의 부장품(副葬品)으로 많이 발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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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편집]

  1. 박진일, "삼한의 고고학적 시공간", 진인진, 70쪽, 표 3-1. 중서부지역 I ~ IV 단계의 AMS연대, 안성 반제리 주거지, 초기철기시대 2호, AMS, 서울대, 1365 BC, 초기철기시대 37호, AMS, 서울대, 1480 BC 또는 1285 BC, II단계/중원문화재연구원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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