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시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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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시강원(世子侍講院)은 조선 시대 왕세자의 교육을 담당하기 위하여 설치되었던 예조 소속 관서이다.

개요[편집]

태조 초에 설치된 세자관속(世子官屬)을 뒤에 개칭한 것으로 왕세자를 모시고 경서(經書)와 사적(史籍)을 강의하며 도의(道義)를 가르치는 임무를 담당하였다.

과거 합격자가 아닌 유학(幼學)이라도 대신이 추천하면 자의에 임명될 수 있었다.

관직표[편집]

세자관속 시기(世子官屬)
품계 관직명 인원 비고
정2품 좌사(左使) 1명 강학(講學)과 시위(侍衛) 등을 관장
우사(右使)
종2품 좌빈객(左賓客)
우빈객(右賓客)
종3품 좌보덕(左輔德)
우보덕(右輔德)
정4품 좌필선(左弼善)
우필선(右弼善)
정5품 좌문학(左文學)
우문학(右文學)
정6품 좌사경(左司經)
우사경(右司經)
정7품 좌정자(左正字)
우정자(右正字)
정8품 좌시직(左侍直)
우시직(右侍直)
세자시강원(世子侍講院) 개칭 이후 ~ 1895년
품계 관직명 인원 비고
정1품 사(師) 1명 영의정이 겸함
부(傅) 좌·우의정이 겸함
종1품 이사(貳師) 좌·우찬성이 겸함
정2품 좌우빈객(左右賓客) 겸직
종2품 좌우부빈객(左右副賓客)
정3품 찬선(贊善) 조선 후기에 증설 녹관(祿官, 녹봉받는 관리)/겸관(兼官, 겸직)
보덕(輔德) 녹관(祿官)
겸보덕(兼輔德) 조선 후기에 증설
정4품 진선(進善) 녹관(祿官)/겸관(兼官)
필선(弼善) 녹관(祿官)
겸필선(兼弼善) 조선 후기에 증설
정5품 문학(文學)
겸문학(兼文學) 조선 후기에 증설
정6품 사서(司書)
겸사서(兼司書) 조선 후기에 증설
정7품 설서(說書)
겸설서(兼說書) 조선 후기에 증설
자의(諮議)

기관 연혁[편집]

  • 1392년(태조 원년) : 세자관속(世子官屬) 설치.[1]
  • 1408년 10월(전으로 추측, 태종 8년) : 세자시강원(世子侍講院)으로 개칭.[2]
  • 1895년(고종 32년) : 갑오 관제개혁 때 예조속아문(禮曹屬衙門)에서 궁내부(宮內府) 소속으로 옮겨 왕태자궁(王太子宮)으로 이름 변경. 일강관(日講官) 2인, 시강관(侍講官) 4인, 첨사(詹事) 1인, 부첨사(副詹事) 1인 등을 둠
  • 1896년(고종 33년) : 왕태자궁이었던 이름을 시강원으로 개칭.
  • 1903년(광무 7년) : 일강관과 부첨사를 없애고 칙임관과 주임관의 서연관(書筵官) 각 1명을 둠.
  • 1905년(광무 9년) : 황태자시강원으로 개칭.
  • 1907년(광무 11년) : 동궁(東宮)으로 개칭.

각주[편집]

  1. “조선왕조실록”. 2021년 12월 7일에 확인함. 
  2. “조선왕조실록”. 2021년 12월 7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