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최고지휘관(Oberbefehlshaber West; OB West)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서부군(서부전선의 독일군)을 총괄한 직책이다. 육군최고사령부가 아닌 국방군 최고사령부에 직속으로 딸려 있었다. 서부최고지휘관의 관할 구역은 전쟁이 진행됨에 따라 계속 달라졌다. 가장 넓을 때는 프랑스의 대서양 해안에 닿았지만 종전 직전에는 바이에른 정도만 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