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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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 문화(러시아어: социалистический культура, 영어: Socialist culture, 社會主義文化)는 레닌주의 정치에 정립된 마르크스주의적 철학 문화를 통칭하는 용어이다. 1991년 소련 붕괴 이전 다수의 현실사회주의 국가는 다수의 국민에게 레닌주의의 사회주의 문화를 강요했다. 사회주의 문화는 마르크스-레닌주의의 특징이며, 마르크스-레닌주의 국가에서 사회주의 문화 현상이 나타난다. 사회주의 문화는 건축·경제·군사·교육·문학·과학·예술·사회 문화로 분류되어 다양하다. 현재 남아있는 민주집중제 국가인 중화인민공화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 라오스, 쿠바 등도 일부 사회주의 문화가 뒤섞여있다.

개요[편집]

블라디미르 레닌변증법적 유물론을 통한 인간의 '물질로 하여금 그 반응으로 이루어진 의식체의 사상적 개조'를 이루어내기 위해, 사회주의 문화는 프롤레타리아 독재에서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노동계급이 정권의 주체가 되어 공산주의 혁명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목적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모든 인민이 공산주의로 사상적 무장을 하고 과거 억압세력들을 청산함으로써 사회주의적 철학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하여 모든 자본주의적 발상을 없애기 위해, 인민을 속이고, 착취하고 자본가들과 협력했던 종교를 박해하고, 자본주의자들이 만들어낸 유흥 문화, 비효율적인 화려한 고급주택 건설 문화, 자본주의적 교육 문화, 3차 산업에 의존하는 자본주의 경제 문화를 모두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1]

실제로 소비에트 연방 창시 이후, 블라디미르 레닌의 명령 아래 러시아 정교회는 대대적으로 탄압당하였고, 당시 만연했던 러시아 내의 사창가를 모두 소각했으며, 퇴폐적이고 문란한 유흥업소들도 모두 문을 닫아야 했다. 또한, 주거 계획 또한, 고급주택 건설보다는 집단주의식 회백석 성냥갑 공동주택을 대량으로 건설하면서 더 많은 세대가 수용할 수 있도록 효율성을 늘렸다. 또한, 금리를 동결시키고 러시아 내 상금융업을 모두 철폐하므로, 집단 공업화를 강조했다.

중화인민공화국에서는 1950년대 부터 중국 공산당 정부가 대대적으로 유흥업소, 홍등가를 소각하였고, 1966년 부르주아적 문화를 일소하기 위해 사회주의 문화혁명 운동인 문화대혁명마오쩌둥 주도로 일어났다.

건축 문화[편집]

소련의 공동주택지, 공산주의 국가는 집단주의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획일화되고 집단화 된 성냥갑식 공동주택을 많이 건설했다.

러시아 제국을 포함한 과거 군주제 국가들 그리고 자유민주주의가 들어선 영국, 프랑스, 미국 등지에서는 단일화된 개인주택, 고급주택을 주로 짓는데 반해, 소련을 포함한 현실사회주의 국가들은 회백색 성냥갑식 연립주택, 공동주택을 건설했다. 이는 집단화 된 주택문화로 집단주의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사회주의 문화 중 하나이면서도 공산주의 기본 원리중 하나인 "필요에 의한 분배"를 실현하기 위한 적은 평수에 더 많은 세대를 입주시킬 수 있는 효율성을 고려하기 위함이었다. 또한, 주로 소련의 주택은 공업단지와 밀집하여 있었는데, 이는 사회주의식 유형학적 건축 양식으로써 직장과 주거 간의 거리를 최소화시키기 위함이었다.

이런 공동주택 형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도 흔히 볼 수 있으며, 중화인민공화국에서도 1960년대부터 많이 지어지기 시작하여 종종 주택관리가 허술한 지역에 많이 분포해있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전형적인 주공단지 역시 소련의 건축 문화를 인용한 것이다.[2]

군사 문화[편집]

1983년 소련의 군사 퍼레이드, 공산주의 국가에서는 군사 퍼레이드를 성대하게 자주 펼친다.

일당제 사회주의 국가에서는 군사 부문에서 비대칭전력을 우선시한다. 그것은 군사수를 줄이고, 군사유지비를 최소화시킨 상태에서 제국주의(주로 자본주의 강대국) 세력의 침략으로부터 안전하게 공산주의 혁명을 정착시키려는 사회주의적 철학이 있기 때문이라고 주요 군사학자들은 설명한다. 또 다르게는, 소련을 포함한 여러 공산주의 국가들에서 자국민을 징병하여 국방을 위한 군대가 아닌, 인민의 생활 증진을 위한 하나의 노동 부대, 대중봉사 및 복지 부대로서의 운용을 하였다. 이런 사회주의적 군사 징병 문화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김정일선군정치로 나타났으며, 소련이 병영국가화 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했으며, 중화인민공화국중국 인민해방군은 최고 목표가 국방이지만, 중앙 군사위원회에서는 부차 목표로 "인민의 생활 증진과 복지"를 중국 인민해방군의 주요 목표로 정해놓았다.

공산주의 국가의 군사 퍼레이드 문화는 강력한 군사력을 과시하여 인민의 단결력을 극대화하고, 궁극적으로 생산력 증대 효과를 불러일으키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공산주의 정책 역시, 사회주의 문화에 속한다.

사회 문화[편집]

사회주의 사회 문화로는 강력한 의 필요성과 노동자의 단결 문화로 나타나며, 특히 자본주의적 유흥이 금지화되고 종교가 제한된다는 것으로부터 나타난다. 특히, 유물론무신론을 주장하는 마르크스-레닌주의에서 자본주의적 유흥 문화는 보수적 종교주의자들보다 훨씬 심하게 단속한다. 공산주의자들은 모든 면에서의 자본주의적 문화를 통제하고 결과적으로는 박해해야 한다고 보기 때문에 지나치게 개방화된 유흥 문화와 동시에 이라는 관념론적 존재를 퍼트리는 종교는 박해의 대상이 된다. 무신론적 사회의 예로는 공산주의 치하의 알바니아가 대표적이었으며, 최초로 무신론을 이념으로 주장한 국가이기도 하다. 소련블라디미르 레닌러시아 종교회를 소각했지만, 후에 제2차 세계대전에서 스탈린이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러시아 정교회를 소수 허용했다. 그러나 후에 흐루쇼프가 권력을 잡으면서 레닌 때와 같은 수준으로 종교가 탄압당한다.

현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소수 분파의 종교를 허용하지만, 종교의 전도 사업과 종교적 발언, 종교적 사상을 퍼트리는 행위는 무조건 불법으로 간주한다.[3] 또한, 교회성당조선노동당 당국에서 종교 복지 차원으로 시설 지원을 해주며, 종교 관계자 또한 당국에서 임명시킨다. 중화인민공화국에서는 만 18세 이상의 종교 활동을 허용하고 있지만, 만 18세 미만에 해당하는 자를 대상으로한 종교 전도 행위, 외국인들의 선교 활동은 금지되어있다. 또한, 중화인민공화국 내에서 종교 활동은 당국의 감시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그 외 쿠바, 베트남, 라오스는 개신교를 불법으로 간주, 천주교를 일부 허용하고 있다.[4]

마르크스-레닌주의의 법철학에 사형제는 필수적이며, 자연법 사상, 인간의 존엄성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전통 마르크스-레닌주의에서는 생계형 범죄를 제외한 나머지 중범죄는 변론의 기회를 주지 않고 재판 절차 없이 집행을 가한다. 이러한 공산주의식 법철학은 여러 국가에게 비판의 대상이 되었고, 인권탄압 문제의 주로 남았다.[5]

문학[편집]

사회주의 문학 문화를 프롤레타리아 문학이라고 하는데 이는 소련 등장 이후 1919년 코민테른이 성립되고 나서 1920년대1930년대에 세계적으로 등장했다. 당시 소련 내에 존재했던 러시아 프롤레타리아 작가동맹을 비롯한 독일·프랑스·미국·헝가리·체코슬로바키아·에스파냐 ·중국 ·일본 등의 사회주의 문학운동 조직이 활발한 활동을 하였고, 이들은 국제적인 프롤레타리아 문학 연맹을 목표로 하여 1930년대에는 국제혁명작가동맹 결성하고 4개 국어로 《국제문학》을 발행하였다. 대표적인 프롤레타리아 문학가로서는 막심 고리키가 있다. 그러나, 1925년 일본 제국 정부에 의해 치안유지법이 만들어지면서 일본 내 프롤레타리아 문학 저작 활동이 모두 금지되었으며, 1933년 독일에서는 나치의 지배 탓에 프롤레타리아 문학 서적은 거의 모두 분서되었다.[6]

프롤레타리아 문학은 코민테른 내 공산주의자 혁명론을 입각하여 공산주의, 사회주의적 성향을 내포한 문학적 특징을 보였다. 처음에는 노동자 계급이 자본주의 사회의 모순을 깨닫는 것부터 시작하여 동시에 공산주의 혁명 과정으로써 인간을 계급적인 존재로 발견하고, 마르크스-레닌주의의 일당 지배체제에 순응하는 새로운 혁명적 인간상을 만들어냄으로써 이제까지의 개인주의 문학과는 전혀 다른 성질의 상황, 인간 성과의 새로운 긴장과 전개, 새로운 시야와 감수성을 창조했다는 점에서, 세계문학사상에는 전래적으로 없던 사회주의 문예사조와 그 작가 및 작품을 등장시켰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프롤레타리아 문학 성향을 띠는 서적으로는 난쏘공이있다.

경제[편집]

태초 로버트 오언이 사회주의를 정의했을 때와 다르게 마르크스-레닌주의에서 주장하는 사회주의적 경제는 집단 공업화와 집단 농업화로 이어진다. 사회주의식 경제에서는 3차 산업을 배제하고 1차 산업2차 산업의 토대아래 경제발전을 주도하며, 전형적인 계획경제를 실행한다. 사회주의 특성상 4차 산업5차 산업 역시 필요성이 없게 되어 배제된다. 이례적으론 모택동주의에서 농업 위주의 경제 발전을 주장하기도 하였다.[7]

과학과 예술 문화[편집]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포함한 여러 사회주의 국가에서는 공산주의 프로파간다적 예술이 성행했다.

사회주의 문화에서의 과학 철학은 거대과학과 순수과학 위주의 발전을 중시했기 때문에, 순수과학과 거대과학 부문에서는 미국을 능가했다. 그 예로 최초의 원자력 발전소와 대륙간탄도미사일 그리고 위성을 개발한 것도 소련1940년대 ~ 1950년대 일이었다. 또한 소련은 과학 도시인 아카뎀고로도크를 건설하기도 하였다. 그 외 여러 무기과학은 미국에 뒤지지 않았으며 미사일과 생화학 무기 제조능력은 미국을 압도했다. 이러한 순수과학의 발전은 순수학문을 중시하는 사회주의 특징이 부각된 것이었다.[8]

예술 문화로는 주로 사회주의를 선전하는 프로파간다적 표지가 공산주의 국가에서는 대표적으로 쓰였다. 이 부분에서는 나치와 같은 세력과도 큰 공통점으로 통했다. 나치 역시 민족주의를 선전하기 위해 민족사회주의 프로파간다 표지 예술이 발달했었기 때문이다. 사회주의 문화를 주장하는 공산주의자들은 이러한 사회주의 선전으로 모든 대중계급이 단결하고, 결정적으로 생산성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한편으로 이런 사회주의 선전은 지도자 숭배로 이어지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이 항목은 블라디미르 레닌의 《국가와 혁명》을 참조하라.
  2. 이 항목은 유현준의 《현대건축의 흐름》을 참조하라.
  3. 북한의 종교
  4. 중국, 또 천주교 주교일방 임명 한겨레 2006년 11월 30일 이상수 기자
  5. 이 항목은 한스켈젠의《공산주의 법이론》을 참조하라.
  6. 프롤레타리아 문학에 대한 설명
  7. 이 항목은 슘페터의 《자본주의 사회주의 민주주의》를 참조하라.
  8. 소련 과학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