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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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이론(Sociocultural Thoery)은 레프 비고츠키가 제시하고 이후 그의 제자 및 이러한 관점의 심리학자들이 형성한 이론으로 세대간 사회문화의 전달과정에 주목하는 심리학적 이론이다. 발달이론학습이론 등에서 다루어진다.

근접발달영역[편집]

레프 비고츠키가 제시한 아동의 인지발달 이론인 근접발달영역(러시아어: зона ближайшего развития, 영어: zone of proximal development, ZPD)은 곧 아동이 스스로 도달할 수 있는 능력과 주변의 도움을 받아 도달할 수 있는 능력이 변별될수있으며 따라서 아동이 더 확장되고 새로운 인지발달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근접발달영역'에서 정교한 교수활동이 필수적이다는 것이다.

정신 발달 수준이 동일한 아동이라도 교사의 지도하에 학습 능력이 매우 달라지기 때문에 이 두 아동은 정신적으로 완전히 같은 연령이 아니며, 이들의 후속 학습 코스도 매우 다를 것이다. 이러한 8세와 12세 사이의 차이 혹은 8세와 9세 사이의 차이를 '근접발달영역'이라고 부를수있다면 이러한 맥락에서 근접발달영역은 실제적 발달 수준과 잠재적 발달 수준 사이의 거리가 된다. 실제적 발달 수준은 자기주도적인 독립적 문제 해결에 의해 결정될수있으나 잠재적 발달 수준은 성인의 안내 혹은 더 능력 있는 또래들과의 협동을 통한 문제 해결에 의해 결정되고 성장한다는 것이다.[1]

한편 이러한 근접발달영역은 비고츠키의 '언어와 사고발달의 연관성'이라는 개념과 함께 세대간 사회문화의 전달과정에 주목하는 사회문화이론에 중요한 영향을 주고있다.

같이 보기[편집]

참고[편집]

  1. L. S. 비고츠키, <마인드 인 소사이어티>, 정희욱 옮김, 학이시습, 2009, p. 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