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Trusovafan/관리자는 왕이 아닙니다

관리자 권한

관리자는 왕관이 아닌 청소 도구를 들고 있습니다.

관리자는 단순히 그 많은 위키백과의 사용자 권한 중 하나입니다. 단순히 다른 권한들보다 사용자 차단, 문서 보호, 권한 부여 등 더 많은 권한을 가지고 있어서 다른 것이지, 지위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즉, 관리자는 다른 권한들과 본질적으론 동일하다 해석될 수 있습니다. 해당 권한이 주는 기능의 크기로 인해 더 많은 신뢰, 책임감과 절차가 요구될 뿐입니다. 관리자 권한은 알찬 글 기여자처럼 해당 사용자의 명예도 아닙니다. 다른 사용자보다 더 지위가 높다는 것도 아닙니다. 관리자 권한은 좋은 기여자에게 주는 상이 아닌, 좋고 많은 관리 활동를 하기 위한 도구 정도일 뿐입니다. 관리자 권한을 가졌다고 위키백과를 운영하는 것도, 운영을 돕는 것도, 대표하는 것도 아닙니다. 위키백과를 운영하는 것은 위키미디어 재단입니다.

나무위키에서는 '일반 사용자로는 부적절하지 않지만, 관리자로는 부적절한 행위'가 있고, 관리자와 중재자를 '운영진'으로 지칭하며, 관리자와 일반 사용자를 명확히 구분합니다. 관리자들이 일반 문서 기여를 하는 경우도 적죠. 하지만 위키백과는 그렇지 않습니다. 일반 사용자가 차단당할 일에 관리자가 차단되지 않는 일은 없고, 그 반대도 없습니다.

관리자와 의견을 나눌 때

관리자는 당신보다 더 지위가 높은 사람이 아닙니다. 관리자와 대화 할 때, 굳이 다른 사용자와 대할 때 보다 훨씬 예의 있게 대할 필요도 없습니다. 말 한마디 할 때마다 부담을 가지며 나뭇잎처럼 떨 필요도, 더 잘 보이려 노력할 필요도 없습니다. 관리 활동에 대한 대화는 진지하게 하는 것이 좋지만, 그 외엔 특수하게 대우할 필요는 없습니다. 왕국에서 신하는 왕한테 '홍 영정을 파직하지 마시길 바라옵니다.'라고 말하지만, 여기는 백과사전이기 때문에 '홍길동의 일괄 되돌리기 사용자의 권한을 회수하지 말아주세요.'라고 말합니다. 자신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그렇다고 관리자한테 예의없게 대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관리자가 되고 싶나요?

관리자가 되고 싶나요? 입후보하고 싶고, 피선거권이 있으시다면, 투표 문서를 생성하기 전에 생각해보세요. '내가 왜 관리자가 되고 싶은가?' 자신의 마음은 자신도 속일 수 없는 법입니다. 자신의 높아진 지위나 명예라는 생각, 위키백과를 운영한다는 자존심에 대한 생각이 난다면 입후보하지 마세요. 관리자가 되어도 기대하던 지위와 명예가 과연 있을까요? 기대하던 대접을 받을까요? 그것을 노리지 않았어도, 자신이 관리자가 되면 과연 공동체가 이익을 볼까요? 생각해보세요. 자신의 양심을 속여도, 과연 사람들이 그 마음을 눈치채지 못할까요? 설령 당선되도, 자신의 의도가 드러나 권한이 회수되지 않고 버틸 수 있을까요?

피선거권이 없어도, 관리자를 '자신의 꿈'으로 생각하시고 계신가요? 관리자만을 목표로 편집하시나요? 이런 목적으로 위키백과에 편집하지 마세요. 백과사전을 만들기 위해 펀집하세요. 관리자가 되고 싶어하는 마음은 자신이 도구 사용으로 위키백과 공동체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는 확신이 있을때만 정당화되고, 편집의 궁극적 목적이 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관리자는 다른 권한들과 본질적으로 동일하고, 지위도 아니지만, 다른 권한들과 세부적으로는 매우 큰 차이를 보입니다. 관리자 권한은 상술한 것처럼 남용 시 엄청난 피해를 불러일으킵니다. 이처럼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해 관리자 권한은 자격과 선거가 있을 정도로 상당한 신뢰가 요구되죠.

같이 보기

• 위키백과:관리자
• 위키백과:관리직이 아닌 것
• 위키백과:권력을 위해 편집하지 마세요
• 위키백과:모자 수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