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Ryuch/정체기로 들어서는 영어위키백과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영어위키백과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던 문서수의 시대를 지나서 문서의 수로는 정체기로 들어선 듯하다. 문서수 그래프를 보았을 때 이것을 확연히 알 수 있다. 또한 양보다 질에 집중하려는 태도가 이러한 상황을 벌어지게 하는 것 같기도 하고 거꾸로 숫적으로는 정체기이기에 때문에 질에 집중할 때라고 편집자들이 생각하게 된 것 일 수도 있다. 그래서 신뢰도를 색으로 표현하는 기능과 깃발 버전을 도입하는데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더 이상의 대적은 없다. 브리태니카도 엔카르타도 모두 이제 하수다. 그러나 전문백과사전과 비교했을 때는 어떨까? 과학기술 백과사전과 철학 백과사전, 그리고 여성주의 백과사전 이런 사전들과 비교했을 때 위키백과는 아직도 갈길이 멀다. 문서숫자로 이런 질적인 변화를 측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즉 문서수로 위키백과가 정체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질적인 성장을 재는 척도가 필요한 때가 된 것이다. 무엇으로 측정할 수 있을까? 위키 프로젝트별로 선정하는 문서의 등급이다. A, G, F에 속하는 문서들, 그리고 활발한 토론을 거쳐서 중립성을 성취한 문서들을 척도로 삼아야 된다.

아직도 갈길이 멀다. 위키백과는 성장하고 있다. 고등학교 학생이 되었기 때문에 키와 몸무게는 이제 성장하지 않지만 오히려 내면의 성장을 본격적으로 할 때가 되었다. 각 문서들을 디자인, 자료 수집, 포괄성 검토, 중립성 검토, 표현 검토, 등급 평가 등의 단계를 거치며 인류의 보편적인 지식으로 굳혀져 갈 것이다. 이 절차들은 아직 정립되지 않았고 편집자들은 이제 새로운 위키 문법과 규칙들을 만들어 내야 한다. --케골 (토론) 2009년 9월 4일 (금) 22:24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