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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병기에 대해

최근 기여해주신 내용을 보면 한자 병기가 상당히 많은데, 저는 한국어 화자 대부분이 한자를 잘 모르는 현실을 감안하면 이 정도의 한자 병기는 글을 읽는 데 불편함이 많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Synparaorthodox (토론) 2019년 3월 18일 (월) 11:01 (KST)

Synparaorthodox님, 위키백과의 편집에 대하여 기초적인 것만을 인지한 편인지라, 이렇게 답변을 남기는 것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한국어 화자에 한국 국적입니다만, 당시 신 왕조와 왕망의 관념질서는 굉장히 복잡한 유교적 어휘라서 단순히 한글의 음가표기만으로는 부족하다 판단하여 한문병기를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왕망의, 증질과 개명에게서 난 서녀들, 왕엽과 왕첩을 목수임 목체임이라 한 것 역시 사실 중용의 19장 구절에서 따온 칭호가 아닌가 보고 있습니다.) 그런 점을 생략하고서도 복잡한 지라, 제 과문한 머리로는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정말 난감하고 어렵습니다. 왕망 글의 여러인물에 대한 기록을 독립시키고, 독립이 불가한 부분은 따로 표를 만들어서 한문표기들을 몰아넣는 것은 어떨런지요?

왕망 일족들은 대부분 독립 문서로 설명할 만큼의 내용이 있으므로, 가능한 한 모두 독립시키는 게 어떨까 합니다. 독립이 안 되는 부분은 왕망이나 신나라 문서에서 '신 왕조는 유교적인 관념에 깊이 지배되어, 그 왕족들의 이름도 유교 경전의 영향이 엿보인다'는 내용의 서술을 하고 왕족들의 이름 표기에 한자를 병기하는 식으로 서술하면 어떨지요?--Synparaorthodox (토론) 2019년 3월 26일 (화) 14:22 (KST)

알겠습니다. 최대한 분할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