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주의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둘러보기로 가기 검색하러 가기

사대주의(事大主義; 영어: flunkyism)는 자율적이지 못하고 자국보다 강한 국가, 세력에 복종하거나 맹목적으로 받아들이려는 주의를 말한다. 사대주의는 20세기 초반에 국수주의자들이 크고 강한 국가에게만 지나친 관심을 보이는 당시의 지배층들을 비판하기 위해 만든 말이다.[1] 사대(事大)라는 말은 그 이전에도 있었으나 사대주의라는 단어에서 보이는 부정적인 의미가 아니었다. 예를 들어 사대교린한민족의 전통적인 외교정책이었으며, 국제 질서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그 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자국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은 일반적인 정책이다.

일본 오코노기 마사오 교수는, 일본 학자들이 한국을 경멸할 때 써온 말이 사대주의였지만, 그러나 사대주의는 지금 말로 하면 '글로벌 스탠더드'를 열심히 따라가려는 국가전략이라고 봐야 한다며, "고대 글로벌 스탠더드는 중국이었고 사대주의는 글로벌 스탠더드를 따라잡으려는 것이었다"고 표현했다. 또, 그는 18세기 이후 중국이 글로벌 스탠더드가 아니었는데 고집하다 조선이 망했었다고 말하고, 현재의 한국은 글로벌로 나가고 있다면서, '한국의 젊은이들은 다이나믹하고 세계로 나아가는데 일본 젊은이들은 왜 국내에 고립되어 머무르는가'라고도 하였다.[2]

문화 사대주의[편집]

문화 사대주의란 자문화를 비하하고 다른 사회의 문화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태도를 의미한다. 특정한 문화를 아무런 비판없이 무조건적으로 수용하게 되며 다른 문화를 주체적으로 수용하는 태도를 잃어가며 오히려 자신의 문화 정체성을 잃어가게 되는 부작용이 있다. 영어로 된 티셔츠를 자국어 티셔츠보다 더 선호한다든지, 무조건적으로 해외 제품에 대한 동경과 선호를 나타낸다면 이는 문화 사대주의이다. 이 정의에 따른다면 한자 문화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한 과거사는 문화 사대주의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사례[편집]

각주[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