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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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스턴의 한 브레이크댄서

브레이크댄스(Breakdance)는 1970~80년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미국의 힙합 댄스를 특징짓는 춤의 일종이다. 원래 이름은 비보잉(B-Boying)이나 브레이킹(Breaking)이며, "브레이크댄스"란 말은 1980년대 중반에 언론이 만들어 낸 용어인데 많은 사람들이 그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오랫동안 비보잉(B-Boying)으로 불려왔으나 2018년 하계 청소년 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브레이킹(Breaking)이 공식명칭으로 채택되었다. 2022년 아시안 게임2024년 하계 올림픽때 정식종목으로 선 보일 예정이다.

역사[편집]

1970년대 초 미국 뉴욕 브롱스(bronx)의 클럽들에서 자메이카 출신인 DJ kool herc가 음악의 break부분,즉 가사가 없이 비트만 나오는 부분을 강조하기 시작하고, 그 break time에 등장해서 춤을 추는 댄서들을 break-boy, 즉 b-boy라고 칭하게 되었다. 첫 번째 비보이로 알려진 사람은 bboy spy이며 브레이킹의 기초(파운데이션)가 되는 기술들(six step, swipes, cc 등)이 그때에 개발되었다. 소수의 댄서들을 통해 전해 내려오던 이 신선한 춤은 락스테이디 크루(Rock steady crew), 뉴욕 시티 브레이커즈(newyork city breakers)등의 차세대 비보이들이 더욱 세련되게 가다듬었다. 이후 80년대에 들어 언론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게 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켰다. 이때부터 브레이킹은 "브레이크댄스"라는 잘못된 이름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언론의 관심을 받게 된 후부터는 종주국인 미국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일본 등의 젊은이들이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면서 국제적인 문화로 성장했다.

그러나 80년대 후반부터 대중들은 비보이들에게 흥미를 잃고, 차차 브레이킹을 한때의 유행으로 치부하기 시작했다. 많은 비보이들이 이 시기에 춤을 그만두게 되었다. 그러나 소수의 비보이들이 작게나마 명맥을 유지하면서 문화적 영역을 차차 확보해 나갔다. 이후 90년대 초반 유럽의 파워풀한 비보이들의 등장으로 인해 브레이킹씬은 세계적으로 조금씩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다. 차차 브레이킹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90년대 후반 들어서는 브레이킹씬이 미국을 비롯해 유럽, 일본, 한국 등에서 이전과는 다른 탄탄한 기반을 갖게 되었다. 현재 브레이킹 문화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남미, 동남아, 이스라엘, 이집트, 모로코, 중국 등 수많은 나라에 전파가 되어 더 이상 미국만의 문화가 아닌 범세계적 문화로 입지를 굳혔다.

브레이킹의 구조[편집]

브레이킹은 기본적으로 4개의 영역으로 나뉜다.

브레이킹

탑락(Toprock)[편집]

탑락은 서있는 상태에서 비트에 맞춰 스텝을 밟아주는 것이다. 인디언 스텝, 2-스텝 등의 기술에서 자신만의 스텝을 만들어내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모든 비보이, 비걸들이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지고 있으며, 남에게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르치기란 어려운 일이다. *고다운 : 탑d 락상태에서 다운락(풋워크)상태로 가는 동작이다.

다운락(Downrock)[편집]

풋워크(Footwork)라고도 잘 알려져 있으며, 바닥에 손을 대고 스텝을 밟는 영역이다. 대표적인 것으로 6-스텝이 있다. *고업 : 고다운과 반대로 풋워크상태에서 탑락상태로 가는 동작이다.

파워무브(Powermove)[편집]

파워무브는 가장 격렬한 영역으로 브레이킹에 대해 떠올릴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파워무브는 원심력을 이용하는 것이 특징이며, 토마스, 윈드밀, 에어트랙 등이 있다. 파워무브들은 체조나 무술에서 쓰이는 기술들을 브레이킹에 어울리게 바꾼것들이 대부분이다.

프리즈(Freeze)[편집]

프리즈는 어원 그대로 순간적으로 멈추는 동작이다. 베이비 프리즈나이키 프리즈가 대표적이다.

유명 크루[편집]

멕시코 시내 한 길거리에서 청년들이 비보잉을 하는 모습, 2009년 5월 사진.

미국[편집]

유럽[편집]

아시아[편집]

기타[편집]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