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3·1 운동 암각문

북한산 3·1 운동 암각문
대한민국 고양시향토문화재
종목향토문화재 제32호
(1993년 4월 19일 지정)
위치
북한산 백운대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북한산 백운대
북한산 백운대
북한산 백운대(대한민국)
주소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산1-1
좌표북위 37° 39′ 56″ 동경 126° 57′ 31″ / 북위 37.66556° 동경 126.95861°  / 37.66556; 126.95861

북한산 3·1 운동 암각문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백운대 정상에 있다. 1993년 4월 19일 고양시의 향토문화재 제32호로 지정되었다.

개요[편집]

북한산 백운대 정상에 위치한 암각문이다. 독립운동가 정재용 선생이 3·1 운동의 선언문 제작과 낭독을 기록되어 있다.

현지 안내문[편집]

이곳 북한산 백운봉 정상의 3·1 운동 기록문은 독립운동가인 정재용 선생이 3·1 운동의 역사적 사실을 후세에 전하기 위하여 새긴 암각문이다.

이 암각문은 가로 150cm, 세로 270cm 정도의 규모로 평평한 바위 위에 경천애인이란 네 글자를 새기고, 그 안에 독립선언문은 기미년 2월 10일 최남선이 작성하였으며, 3월 1일 탑동공원에서 자신이 독립선언만세를 도창했다"는 내용이 정자체로 새겨져있다. 이 글을 새긴 시기 및 그 목적에 관하여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3·1 운동 이후로 추정되며 그 목적은 거족적 독립만세 운동의 역사적 사실을 후세에 영구히 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 글을 새긴 정재용 선생은 1886년 황해도 해주에서 출생한 독립운동가이다. 그는 1919년 2월 19일 해주에서 상경하여 3·1 운동 전날밤 서울역에서 100장의 독립선언서를 원산교회로 보내어 주고 남은 한 장을 가지고 있다가 탑동공원에서 이를 낭독하여 3·1 운동의 불을 당겼던 인물이다. 그후 해주에서 귀향하여 독립운동을 하던 중 1919년 8월에 일본경찰에 의해 검거되어 2년 6개월의 형을 언도받고 평양감옥에서 옥고를 치렀으며, 1976년 91세를 일기로 돌아갔다. 돌아간 이듬해인 1977년 건국포장과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 받았다.[1]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현지 안내문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