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풍과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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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풍이 바람을 힘껏 불면서 나그네의 상의를 벗기려고 했지만 오히려 상의를 누르고 말았다.
태양이 햇빛을 쨍쨍 내리쬐면서 나그네가 스스로 상의를 벗었기 때문에 태양이 승리했다.

북풍과 태양》은 이솝 우화 중 하나이다. 페리 인덱스로는 46번 우화에 해당한다.

줄거리[편집]

어느 날 거리를 지나가는 나그네의 상의를 벗길 수 있을 지를 놓고 북풍과 태양이 힘겨루기 승부를 벌였다.

가장 먼저 북풍이 바람을 힘껏 불면서 상의를 벗기려고 했다. 그렇지만 추위를 싫어했던 나그네가 자신이 입고 있던 상의를 눌렀기 때문에 북풍은 나그네의 옷을 벗기지 못했다.

그 다음에는 태양이 햇빛을 쨍쨍 내리쬐었다. 그러자 나그네는 더위를 견디지 못하고 자신이 입고 있던 상의를 벗게 된다. 이렇게 해서 태양이 힘겨루기에서 승리하게 된다.

교훈[편집]

  • 빠르게 서두르는 것보다 천천히 꾸준히 하는 편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
  • 차갑고 엄한 태도로 사람을 움직이려고 하면 사람은 오히려 거만해진다. 반면 따뜻하고 다정한 태도로 사람을 움직이면 사람은 스스로 행동하게 된다.
  • 이 세상에 권력이나 독재로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