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이동

베르가못 (과일)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베르가못
귤속
잡종쓴귤 × 레몬
학명Citrus aurantium × limon
품종
재래 품종베르가못(bergamia)

베르가못(영어: bergamot)은 운향과과일 나무(상록 교목)이다. 귤속잡종 재배식물로, 쓴귤(C. × aurantium)과 레몬(C. × limon)의 자연교잡을 통해 처음 생겨났다.[1] 쓴귤(비터오렌지)은 감귤나무포멜로의 교잡종이며, 레몬은 쓴귤과 시트론의 교잡종이기 때문에, 베르가못도 감귤나무 DNA와 포멜로 DNA, 시트론 DNA를 보유한다. 다나카 체계 등에서는 식물학적 (Citrus × bergamia Risso & Poit.)이나 쓴귤아종(C. × aurantium subsp. bergamia (Risso & Poit.) Engl.) 또는 변종(C. × aurantium var. bergamia (Risso & Poit.) Brandis) 등으로 보기도 한다.[2] 주산지는 이탈리아이다.

이름

[편집]

베르가못(bergamot)의 어원은 이탈리아어 ‘베르가모토(bergamotto)’이다.[3] 그 어원으로는 이탈리아의 도시 베르가모에서 왔다는 설과 ‘왕자(梨)’를 뜻하는 오스만 튀르크어 ‘베그 아르무두(بك آرمودی)’라는 설이 있다.[4][5]

꿀풀과베르가못(영어판)(Monarda didyma)이라는 동명의 허브가 있는데, 이와 구분하기 위해 귤속 과일을 베르가못오렌지(bergamot orange)라 부르기도 한다. 이 허브는 향이 베르가못오렌지와 비슷하다 해서 같은 이름이 붙었다.

특징

[편집]

나무의 키는 2~5m 정도 되고, 잎은 다른 감귤류 잎처럼 표면에 광택이 있고, 다른 감귤류 잎보다 약간 길쭉한 모양을 하고 있다. 여름에 향이 있는 흰 꽃을 피우며, 꽃잎은 5장이다. 열매는 꼭지 부분이 돌출된 서양배 모양 또는 둥근 모양이며, 껍질 표면이 약간 울퉁불퉁하다. 열매 색은 녹색이다가 익으면서 노란색, 주황색으로 바뀐다.

이용

[편집]

방향유를 채취해 향료로 사용한다. 얼 그레이레이디 그레이는 베르가못으로 맛을 낸 홍차이다. 향기 때문에 향수에 자주 사용된다.

이탈리아에서는 과즙을 주스음료도 마시기도 한다.

사진

[편집]

각주

[편집]
  1. Curk, Franck; Ollitrault, Frédérique; Garcia-Lor, Andres 외 (2016). Phylogenetic origin of limes and lemons revealed by cytoplasmic and nuclear markers (영어). Annals of Botany 117 (4): 565–583. doi:10.1093/aob/mcw005. PMID 26944784.
  2. Risso, Joseph Antoine & Poiteau, Pierre Antoine. Histoire Naturelle des Orangers 1: 111, pl. 53–56. 1819.
  3. アトレー, ヘレナ (2015). 柑橘類と文明 (일본어). 번역 直子, 三木. 築地書館. 234쪽. ISBN 9784806714934.
  4. ラスロー, ピエール (2010). 柑橘類の文化誌 (일본어). 번역 寺町, 朋子. 一灯舎. 32쪽. ISBN 9784903532608.
  5. Bergamot. Online Etymology Dictionary. 2022. 2022년 6월 19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