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당
외관

이름의 기원
[편집]고려 초기까지는 오행에서 중앙을 상징하는 황색과 금부처를 반영해 불전을 ‘금당’이라 불렀다. 이후 선종이 ‘법당’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는데, 영원한 자유와 진리로 가득한 ‘법의 집’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고려 이후에는 불전에 모신 부처의 종류에 따라 불전의 이름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한편 중국과 일본에서는 ‘법당’이 불전이 아니라 설법을 듣는 공간을 의미한다.[1]
역사
[편집]원래 법당은 법을 설하는 집이고 불상을 모신 불전 뒤에 위치했으나, 작은 사찰에서는 법당과 불전을 구분하지 않아 불전에서 설법을 했다. 선종이 성행했던 한국에서는 불전을 법당이라고 지칭하고 대부분의 법회를 불전에서 진행했다.[2]
삼국 시대에는 사찰 하나에 법당이 하나였으나, 남북국 시대 이후에는 사찰 하나에 여러 법당이 배치되었다.[1]
종류
[편집]한국 사찰의 전각은 모시는 대상에 따라 상단(上壇), 중단(中壇), 하단(下壇) 3가지로 나누어진다.[3] 부처를 모시는 상단은 보통 사찰 가운데에, 보살과 나한을 모시는 중단은 상단 옆이나 뒤에 배치된다. 호법신과 토착신을 모시는 하단은 작고 사찰 구석에 배치되어 있다.[4] 법당은 주로 상단을 의미하지만 넓은 의미에서 3단 모두를 법당이라고 할 수 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