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 자수수복문 병풍

범어사 자수수복문 병풍
(梵魚寺 刺繡壽福文 屛風)
대한민국 부산광역시문화재자료
종목문화재자료 제45호
(2008년 9월 11일 지정)
수량1점
참고10폭
위치
부산 범어사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부산 범어사
부산 범어사
부산 범어사(대한민국)
주소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546
좌표북위 35° 17′ 3.9″ 동경 129° 4′ 5.6″ / 북위 35.284417° 동경 129.068222°  / 35.284417; 129.068222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범어사 자수수복문 병풍(梵魚寺 刺繡壽福文 屛風)은 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있는 병풍이다. 2008년 9월 11일 부산광역시의 문화재자료 제45호로 지정되었다.

개요[편집]

수복문(壽福文)은 돌이나 부모 회갑에 다복장수(多福長壽)를 기원하며 여러 가지 전서(篆書)를 변형하여 백가지 글자로 수(壽)자와 복(福)자를 쓴 것으로 이를 바탕으로 자수병풍을 만든 일종의 기원문이다. 또한 글자는 완전한 전서가 아니고 도안화하여 조자(造字)되거나, 파자(破字)하여 재구성하였다.

현재 수복문 병풍은 위당 김문제(韋當 金文濟)가 쓴 백수백복도를 비롯하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수복문자도병, 백수백복도수병 등이 있다.

범어사 수복병풍은 조선 말기 불교에 뜻있는 궁인(宮人)이 제작하여 발복 청원의 뜻으로 범어사에 공양한 것으로 보인다. 자수의 기법은 뛰어나지 않으나 각 글자의 색조를 달리하여 녹(綠), 청(靑), 자(紫), 남(藍), 황(黃), 홍(紅), 흑(黑), 백(白) 등 최소 8가지 이상의 자연 염색된 비단실로 수 놓여 진 것이다.

본 작품은 국립민속박물관에 있는 백수백복도수병와 대동소이하여 같은 바탕에서 제작된 것으로 판단되나, 글자의 수는 총 440자로 훨씬 다양하다. 그리고 글자의 의장 기법이나 자수의 정교함이 돋보이는 문화재이다.

참고 자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