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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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직(朴承稷, 1864년 6월 22일(음력)/양력 7월 25일 ~ 1950년 12월 20일)은 두산그룹의 창립자이다. 호는 매헌(梅軒)이다.

생애[편집]

경기도 광주군 돌마면 이매리에서 태어난 박승직은 1890년경 ‘박승직 상점’이라는 상호로 배오개에 진출하였다. 1916년부터 부인 정정숙의 건의를 받아들여 화장품을 만들어 팔았으며 1920년에는 그것을 박가분이라는 상표로 등록했다.[1] 이후 1925년에는 회계처리를 근대화하는 체제로 바꾸면서 상호를 주식회사 박승직 상점으로 변경했다.

1922년 11월 유력 경제인들이 친목도모와 일선융화(日鮮融和)를 목적으로 조직한 조선실업구락부 발기인으로 참여해 평의원 등 임원을 역임했고, 1923년 10월 교육실천회 특별회원, 1924년 4월 친일단체 동민회의 평의원에 선임되었다. 1933년에 미쓰비시 그룹의 ‘소화기린맥주(기린 맥주 조선 지부)'의 주주로 참여했다. 중일전쟁 발발 후 1938년 2월 조선지원병제도 제정 축하회 발기인으로 참여했으며, 같은 해 8월 국민정신총동원연맹 발기인으로 참여하여 평의원과 국민정신총원 경성부연맹 상담역으로 위촉되었다. 1939년 11월 친일단체인 조선유도연합회 평의원, 1940년 6월 경성경제통제협력회 상임이사, 10월 국민총력조선연맹 평의원으로 위촉되는 한편, 1940년 8월 미키 쇼우쇼크[三木承稷]로 창씨개명을 했다. 이듬해인 1941년 3월 박승직상점을 미키상사주식회사로 개칭하고 사장에 취임했다.

1945년 8월 15일 광복 이후 아들 박두병(朴斗秉)이 이를 인수하여 동양맥주를 설립했다. 이듬해인 1946년 박승직 상점을 ‘두산상회’로 재개업함으로써 두산그룹의 시초가 되었다.[2]

가족 관계[편집]

각주[편집]

  1. 김은신 (1995년 11월 1일). 《이것이 한국 최초》. 삼문. 259쪽쪽. ISBN 978-89-85407-35-9. 
  2. 《매헌 박승직 연강 박두병 연구 : 2. 해방과 두산의 창업기》.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