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히크 드 믈라카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믈라카의 엔리케에서 넘어옴)
둘러보기로 가기 검색하러 가기
엔히크 동상.

엔히크(Henrique)는 말레이 제도의 토착민으로, 마갈량이스 탐험대의 통역이고 마갈량이스의 노예였다.

마갈량이스은 군인 시절 믈라카의 노예 시장에서 엔히크를 샀는데, 자신이 죽으면 해방시키고 유산을 좀 떼어주겠다고 약속할 정도로 그를 아꼈다.

그러나 주인 마갈량이스이 죽은 뒤, 마젤란의 친척 바르보사가 “주인이 죽었다고 게으름피우지 마라. 너는 어쨌거나 노예일 뿐이야”라는 엔히크의 인격을 모욕하는 말을 했다. 엔히크는 당연히 이 말에 굴욕감을 느꼈고, 마갈량이스의 죽음에 선원들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결국 탐험대를 배신한다. 엔히크의 배신으로, 유능한 선원들은 모두 다 몰살당하고, 아마추어들로만 이루어진 항해는 일관성이 없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