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쿠리 고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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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쿠리 고쿠리(むくりこくり)는 몽골고려를 지칭하는 일본 민속 어휘로, 주로 무서운 것을 가리킬 때 비유해서 쓰인다.

유래[편집]

여몽 연합군의 공격을 받는 일본 사무라이

여몽 연합군의 일본 원정군규슈를 침공한 것을 "몽고 고구려의 귀신이 온다(蒙古高句麗の鬼が来る)"라고 두려워한 것에서 유래하였다.[1][2] 일본 측 기록에 의하면 연합군은 상륙지에서 대규모 학살을 자행해 그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1] 이로 인해 현대까지 일본에서는 우는 아이를 달랠 때 "무쿠리 고쿠리 귀신이 온다(むくりこくり、鬼来るぞ)"고 겁을 주는 것이 일종의 풍습으로 이어져왔다.[1]

사례[편집]

  • 아오모리 현의 한 마을에서는 몽골에서 유래한 '못코 자장가(モッコの子守唄)'가 내려져 오고 있다.
  • 이키 섬에서는 '무쿠리 고쿠리 인형(むくりこくり人形)'을 만든다.
  • 히로시마 원폭 투하 현장의 생존자들을 다룬 이부세 마스지(井伏鱒二)의 소설 《검은 비(黑い雨)》에서는 원폭 버섯 구름을 '무쿠리 고쿠리의 구름(むくりこくりの雲)'이라고 표현하며 지옥의 사자에 빗댄다.[1]

각주[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