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도사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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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멘도사. 통산 타율은 .215이다

멘도사 라인(Mendoza Line)이란 야구에서 투수를 제외한 포지션 플레이어들 중에서 이 규정타석을 채우고도 타율이 2할 언저리에 있는 타자를 지칭하는 용어이다.[1]

이 말의 유래는 메이저 리그에서 유격수를 보던 마리오 멘도사에서 연유된 것으로, 멘도사는 1979년 시애틀 매리너스 트레이드 되어 148타석에서 타율 0.198를 기록했다. 이 용어를 처음 사용한 사람은 캔자스시티 로열스조지 브렛으로 기자와 타율에 관한 인터뷰를 했을 때, "내 타율이 멘도사가 있는 라인 밑에 위치한 것을 보면 시즌 출발이 나쁘다는 것을 알게 된다."라고 답했고, 이후 이 용어는 널리 퍼지게 되었다. 또한 "일요일자 신문을 볼 때 제일 먼저 하는 일은 누가 멘도사 라인 아래에 있는지 찾아보는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조지 버렛은 1980년 타율 0.390 기록할 정도로 좋은 타격 능력을 가졌던 선수이다.

참조[편집]

  1. '멘도사 라인' 은 최하위 선수 지칭 《스포츠서울》, 2004년 4월 26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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