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 뒤트루(프랑스어: Marc Dutroux, 1956년11월 6일브뤼셀 ~ )는 1995년과 1996년에 여섯 명의 여자 어린이를 납치하여 성적으로 학대하고, 그중 네 명을 사망으로 이르게 한 벨기에의 연쇄 살인자로, "샤를루아의 괴물"(monstre de Charleroi)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그는 또한 공범 중 한 사람인 베르나르 와인슈타인도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1996년에 체포된 이후에 종신 금고형을 선고받고 현재까지 복역 중이다. 뒤트루 사건에 대한 불충분한 수사는 벨기에의 사법 체계에 대한 불만을 가져왔고, 벨기에의 국가적인 이슈가 되었다. 벨기에에서는 이후에도 아동 대상의 심각한 성범죄가 발생할 때마다 뒤트루 사건과 비교하여 항상 이슈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