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슨 크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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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inson Crusoe 1719 1st edition.jpg

《로빈슨 크루소》(영어: Robinson Crusoe)는 영국의 작가 대니얼 디포1719년에 발표한 장편 소설이자, 그 소설의 주인공 이름이기도 하다. 이 소설은 로빈슨 크루소가 무인도에 표착하는 사건을 다룬 가상의 자서전이다. 원제는 《요크의 선원 로빈슨 크루소의 생애와 이상하고 놀라운 모험(The Life and Strange Surprising Adventures of Robinson Crusoe of York)》이다.

줄거리[편집]

요크 태생의 크루소가 모험 항해를 나서다가 바다에 난파되어 무인도에 표착된다. 무인도에서 혼자의 힘으로 생활을 설계한 다음 탈출할 배를 만든다. 그때 식인종에게 먹힐뻔한 원주민인 Friday를 구출하여 친구로 만들고 무인도에 기착한 영국의 반란선을 진압해 선장을 구출하여 35년 만에 고국으로 들어오는 이야기이다.

영향[편집]

이 소설은 은 경제학적인 관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칼 마르크스자본론에서 로빈슨을 예로 사용하고 있으며, 실비오 게젤은 주요 저서 자연 경제 질서 에서 자신의 로빈슨 크루소 이야기를 엮어내고 있다. 또한 막스 베버개신교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에서 로빈슨 이야기를 거론하며 주인공으로부터 합리주의적인 개신교 윤리를 읽어내고 있다.

동시대의 문인 조나단 스위프트가 그의 대표작 걸리버 여행기도 이 소설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국어 번역[편집]

2003년 기준 한국어 번역은 41종이고 최초의 번역본은 1953년 동국출판사에서 출간한 역자미상의 번역이다. 한국에서 이 책은 아동문학의 고전으로 이해되고 있어, 상당수는 청소년 혹은 아동용이며 영한대역본도 있다. 그러나, 영어 원전은 18세기 특유의 문어체와 긴 호흡으로 구문과 의미 등이 현대어와 달라진 경우가 있어 번역이 쉽지 않다. 또한 문학과 이데올로기의 관계를 논할 때 종종 거론되는 작품으로 중요한 위치를 가지고 있어 올바른 번역이 필요하나, 최상급에 해당되는 평가를 받은 번역본은 하나도 없었다. [1]

각주[편집]

  1. 영미문학연구회 번역평가사업단, '영미명작, 좋은 번역을 찾아서', 290쪽, 창비, 200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