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오브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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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오브런던
시티오브런던의 위치

시티오브런던(영어: City of London)은 그레이터런던의 가장 작은 행정 구역으로, 런던의 역사적 중심이다. 간단히 시티(the City)라고도 부른다. 런던 금융가의 중심으로, 잉글랜드 은행을 비롯해 JP 모건 체이서, 골드만 삭스, 모건 스탠리, 아메리카 은행, 시티 그룹, HSBC 등 5,000개가 넘는 금융기관이 밀집해 있는 곳이다.[1] 시티의 넓이는 1.12 제곱마일(2.90 ㎢)의 극히 좁은 지역으로, 그 경계선은 중세부터 거의 바뀌지 않고 있다. 총인구는 2011년 기준 8,100명 정도에 불과하지만, 하루 유동 인구는 40만 명이 넘는다.[1]

시티오브런던은 마그나카르타 이래로 독자적인 자치권을 누리는 자치법권 지역이다. 시티가 그레이터런던 당국(Greater London Authority)과 별도로 관리되는 지역이기 때문에, 경찰광역경찰청이 아닌 "시티오브런던 경찰"이라고 하는 별개의 조직이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영국의 군주도 시티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이곳의 길드장에게 허락을 받아야 방문이 가능하다.

역사[편집]

시티오브런던의 역사는 런던의 역사와 대를 같이 한다. 지금의 시티오브런던 일대는 기원전 1세기경부터 형성되었으며, 원래 이름은 린딘 (Lyndyn)이었다.[1]

이후 고대 로마군이 브리튼 섬을 침공하면서 로마군과의 접촉이 잦아졌다. 기원전 55년에는 카이사르 황제가 브리튼 원정에 나서 템스 강변에 왔다가 돌아갔다. 약 90년 뒤인 서기 43년에는 클라우디우스 황제가 이끄는 로마군템스 강을 거슬러 온 뒤 런던 일대 강변에 로마식 건물과 성벽 (런던 월)을 조성한 다음 라틴어로 론디니움 (Londinium)이라는 명칭을 붙였다. 론디니움은 훗날 도시 '런던'이 되었으며, 시티오브런던의 옛 지명이 되었다.[2]

각주[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