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즈돌나야강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라즈돌나야강

라즈돌나야강(러시아어: Раздольная) 또는 수이펀강(중국어 간체: 绥芬河; 중국어 번체: 綏芬河), 또는 솔빈강(率賓江)은 중국러시아를 흘러 동해표트르대제 만으로 유입되는 강이다.

중화인민공화국 헤이룽장성에서 발원하는 샤오수이펀강(소수분하)과 다수이펀강(대수분하)의 합류점에서부터 하구까지를 라즈돌나야강으로 부른다. 강의 길이는 242km(러시아령이 191km), 유역 면적은 16,830 제곱킬로미터다.

대한민국에는 솔빈강 또는 수이푼강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발해 멸망 당시 병사들의 피가 흘러내렸다는 전설이 있다.

상류에는 시넬리코보 발해유적이 있다. 우수리스크 인근의 저지대를 경유하기 때문에 동해로 흘러드는 한반도연해주의 강들 중에서 두만강을 제외하면 가장 넓은 유역 면적을 갖고 있다. 지류에는 그라니트나야강(99km), 보리소프카강(86km), 라코프카강(76km) 등이 있으며, 이 일대의 중심도시 우수리스크는 1866년 라즈돌나야강과 라코프카강의 합류점에 건설된 도시다.

같이 보기[편집]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