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데가스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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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데가스트역(독일어: Bahnhof Radegast) 또는 라도고슈치역(폴란드어: Radogoszcz)은 폴란드 우치주 우치의 폐역이다. 1926년과 1937년 사이에 지어진 이 역은 홀로코스트 동안 광범위하게 사용되었다. 유대인을 우치 게토에서 강제 수용소로 이송하는 움슐라크플라츠 역할을 했다.
역사
[편집]제2차 세계 대전 동안 이 역은 독일이 점령한 유럽에서 가장 큰 유대인 게토 중 하나인 우치 게토 바로 밖에 위치해 있었다.[1] 라데가스트역의 움슐라크플라츠는 폴란드 전역에서 추방된 수천 명의 사람을 포함하여 주로 우치의 유대인 주민들이 모여 헤움노 강제 수용소와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로 직접 이송된 곳이었다.[2] 1942년 1월 16일부터 1944년 8월 29일까지 약 200,000명의 폴란드, 오스트리아, 독일, 룩셈부르크, 체코 유대인이 수용소를 향해 이 역을 거쳤다.[3]
기념관
[편집]2004년, 1944년 우치 게토 파괴 60주년 기념식과 라도고슈치역에서의 마지막 수송선 출발을 계기로 폐역을 홀로코스트 기념관으로 바꾸려는 노력이 시작되었다.[4] 2005년 8월 28일, 체스와프 비엘레키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역을 지나간 유대인 희생자들을 기념하는 기념비가 공개되었으며, 140-미터 (460 ft) 길이의 강제이주민 터널이 특징이다.[5] 개조된 역 건물은 우치 독립 전통 박물관의 한 부서가 되었다.[6]
각주
[편집]- ↑ Horwitz, Gordon J (2008). 《Ghettostadt: Łódź and the Making of a Nazi City》. Harvard University Press. 117쪽. ISBN 978-0-674-02799-2.
- ↑ Lucjan Dobroszycki (1984). 《The Chronicle of the Lodz Ghetto, 1941-1944》. Yale University Press. 514–515쪽. ISBN 0300039247. 2013년 12월 2일에 확인함.
- ↑ “Memorial Radegast station”. Centrum Dialogu im. Marka Edelmana w Łodzi. 2013. 2013년 12월 3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3년 12월 2일에 확인함.
- ↑ Bedford, Neal (2008). 《Lonely Planet guide to Poland》. Lonely Planet. 126쪽. ISBN 978-1-74104-479-9.
- ↑ “Stacja Radegast Litzmanntastadt Getto 1940-1944”. Muzeum Tradycji Niepodległościowych w Łodzi. 2013. 2013년 12월 2일에 확인함.
- ↑ “Historia Stacji Radegast”. Muzeum Tradycji Niepodległościowych w Łodzi. 2013년 12월 2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
[편집]위키미디어 공용에 라데가스트역 관련 미디어 분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