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유목민
디지털 유목민(digital nomad)은 생계를 유지하거나, 나아가 삶을 영위하는 데에 원격 통신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1] 이러한 사람들은 단일한 고정된 사무실에서 일하는 전통적인 방식 대신, 외국에서, 또는 카페, 공공 도서관, 협업 공간(coworking spaces), 심지어 RV까지 포함해, 원격으로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2]
정의[편집]
디지털 유목민은 어디에서 살거나 여행하든 상관 없이, 무선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VoIP, 클라우드 기반 앱을 활용해 원격으로 일한다.[3][4] 또한, 협업 공간(coworking spaces)이나 카페에서, 다른 사람 집을 봐주면서(house sitting), 공유 사무실 등에서도 일한다.[5]
디지털 유목민은 고객이나 고용주와 일하는 와중에도 여행을 다니는 경향이 있다.[6] 이러한 생활 양식에는 전 세계에서 통용될 수 있는 국제 건강 보험을 유지하거나, 그 지역만의 법을 감수하고, 취업 비자를 구하고, 친구나 집에 남은 가족과의 장거리 관계를 유지하는 것과 같은 도전이 뒤따른다.[7] 그 외에도, 시차, 안정적인 인터넷 연결을 찾아야 하는 어려움, 일과 휴식의 구분이 모호해지는 것과 같은 난관도 존재한다.[8]
디지털 유목민의 생활 양식은 점차 대중화되는 추세다.[9]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 ↑ Mohn, Tanya. “How To Succeed At Becoming A Digital Nomad” (영어).
- ↑ “Digital Nomad Definition” (영어). 2016년 8월 24일에 확인함.
- ↑ Tsugio Makimoto & David Manners (1997년 1월 1일). Digital nomad (영어). Wiley. ISBN 978-0471974994.
- ↑ Mike Elgan (2009년 8월 1일). “Is Digital Nomad Living Going Mainstream?”. 《Computerworld》 (영어).
- ↑ Colella, Kristin (2016년 7월 13일). “5 'digital nomads' share their stories from around the world”. 《TheStreet.com》 (미국 영어). 2016년 7월 30일에 확인함.
- ↑ Lamarque, Hannah. “The Rise of the Digital Nomad”. 《허핑턴 포스트》 (영어). 2015년 8월 7일에 확인함.
- ↑ Meggan Snedden (2013년 8월 30일). “When work is a nonstop vacation”. 《BBC 온라인》 (영어).
- ↑ “Digital nomads travel the world while you rot in your office”. 《Mashable》 (영어). 2015년 8월 7일에 확인함.
- ↑ Anna Hart (2015년 5월 17일). “Living and working in paradise: the rise of the 'digital nomad'”. 《데일리 텔레그래프》 (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