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어 반복

동어 반복(同語反復[1], Tautology) 또는 유의어 반복(類義語反復)은 한 단어나 문장에서 동의어나 유의어를 되풀이해서 쓰는 것을 말한다.
특정한 대상을 강조하기 위한 수사적 표현으로 쓰이기도 한다. 한편 헨리 왓슨 파울러가 《현대 영문법 사전》(A Dictionary of Modern English Usage)에서 피해야 할 문체로 분류하는 등 잘못된 수사법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용례[편집]
- 솔직한 고백
- 새로운 발명
어원이 다른 경우[편집]
어원이 다른 경우에 동어 반복이 일어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한자와 고유어가 섞인 경우로는 ‘낙엽잎(落葉잎)’, ‘무궁화꽃(無窮花꽃)’, ‘동해 바다(東海 바다)’, ‘역전앞(驛前앞)’[2] 등이 있다.
다른 외래어의 경우로는 ‘사하라 사막’[3], ‘리오그란데강’[4], ‘몽블랑산’[5], ‘황허강’ 등이 있다. 한국어 어문 규정인 외래어 표기법의 지명에 관한 표기 세칙[6]에서는 원래 지명이 산맥, 산, 강 등의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산맥, 산, 강 등을 겹쳐서 적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