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드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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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드리머와 덴드론.

덴드리머(Dendrimer)는 규칙적 가지 구조를 가지고 있는 거대 분자로, 구성 단위체를 한 단씩 연결하면서 합성된다. 덴드리머의 입체 구조는 중심 단위체의 구조에 따라 구형, 럭비공형, 콘(Corn)형 등이 있으며, 수 나노미터에서 수십 나노미터의 크기로 만들 수 있다.

덴드리머의 특성[편집]

나뭇가지 모양의 다분지 고분자인 덴드리머는 중심, 구성단위, 표면 작용기의 세 개의 요소로 구성되어 있고, 다음과 같은 기본 특징을 갖는다.[1]

  1. 분자량을 예측하여 합성할 수 있다.
  2. 중심 단위를 반영한 3차원적이며 명확한 공간 형태를 가진다.
  3. 구성 단위, 표면 작용기에 따라 성질이 변한다. 특히 용해성은 표면 작용기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
  4. 같은 분자량의 선형 고분자와 비교하여 점도가 낮다.
  5. 중심에서 표면 방향으로 갈수록 가지의 밀도는 점점 커지므로 사슬의 자유도는 표면 근처일수록 낮아진다.

덴드리머를 합성하면서 분자 중심 부위나, 구성 단위 및 표면 등에 선택적 치환이 가능한 자리를 만들 수 있다. 또 합성법에 따라서는 특정 위치에 다른 작용기를 삽입하는 것이 가능하다. 덴드리머가 갖고 있는 내부 공간을 이용하여 특정 물질을 운반할 수 있는데, 이러한 특징을 이용하여 생체 및 촉매 기능을 갖는 덴드리머들이 만들어지고 있고, 약물 전달 기능과 광기능성을 갖는 덴드리머도 연구되고 있다.

각주[편집]

  1. 박, 국태; 신, 현철; 김, 동진; 김, 승태; 박, 기성; 이, 희나 (2013년 12월 1일). 《고등학교 고급화학》. 서울특별시교육청. 335~336쪽. ISBN 979-11-85118-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