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틀로프 고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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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틀로프 고개 사건
Dyatlov Pass incident 02.jpg
1959년 2월 26일에 발견된 텐트의 모습. 이 텐트에서 사망자들이 긴급히 탈출하려 한 흔적이 발견되었다.
날짜 1959년 2월 12일
위치 소련 소련 러시아 SSR 우랄 지역 홀랏샤흘 산
원인 불명
최초 보고자 유리 유딘
참여자 이고르 디아틀로프 외 8명
결과 실종자 전원이 사망한 채로 발견됨.
사상자
9명 사망
사망자 이고르 디아틀로프 외 8명

디아틀로프 고개 사건(러시아어: Гибель тургруппы Дятлова)은 1959년 2월 2일 소련 우랄 산맥에서 발생한 불가사의한 변사사건이다. "디아틀로프 고개"란 당시 등산대 대장 이고르 디아틀로프의 이름이 붙은 것이다.

당시 우랄 국립공과대학교 소속의 숙련된 스키 하이커 열 명이 홀라트샤흘("죽은 산" 이라는 뜻) 능선에 야영지를 설치하고 하룻밤을 보냈다가 시체로 발견되었다. 이후 조사 결과 등산대원들이 텐트를 안쪽에서 바깥으로 찢고 나왔음이 밝혀졌다. 텐트를 찢고 나온 대원들은 무언가 위협을 피해 야영지를 버리고 도주했다. 대원들 중 일부는 맨발로 우랄의 눈밭을 뛰쳐나갔다. 나중에 발견된 시체들에서는 싸움의 흔적이 발견되었다. 등반대장 디아틀로프는 주먹다짐을 한 것마냥 오른손 주먹에 상처가 나 있었다. 또다른 변사자 두 명은 머리뼈에 금이 가고 갈비뼈가 부러졌다. 그 중 한 명의 머리뼈 상태는 너무 심각해서 이동 능력을 상실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여성 대원 한 명은 혀가 없어졌다.

소련 당국에서는 "정체불명의 충동력(unknown compelling force)"에 의해 변사사고가 일어났다고 발표했다. 사건 이후 3년 동안 사건이 일어난 지역 일대는 등산객 및 탐험가의 접근이 금지되었다. 생존자가 없기 때문에 사건의 정체는 아직도 미궁 속에 남아 있다. 눈사태, 군사 사고, 설인 따위 적대적 미확인생물과의 조우 등 다양한 가설들이 제기되어 있지만 모두 추측의 영역에 불과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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