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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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연림(大延琳, ? ~ 1030년)은 발해의 계승국인 흥요국의 시조이자 마지막 황제이다. 그는 발해의 시조인 대조영의 후손으로 알려져 있다. 대연림은 차츰 발해의 부흥을 꿈꿔 1029년에 연호를 천경, 스스로 황제를 칭한 후 흥요국을 세웠다. 같은 해 고려에 지원병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그리고 1년 뒤 흥요국은 부하의 배신과 요나라에 의해 멸망되었다. 수십년 후 1116년고영창이 마지막 부흥국인 대발해를 세운다.

생애[편집]

건국과 성장[편집]

대연림은 발해의 왕족으로 발해의 시조인 대조영의 후손이었으나, 가계는 확실하지 않다. 요나라 중앙정부의 장수로 재직하면서 그는 은밀히 발해의 부흥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 우선 그는 발해 출신 사람들을 모아 1029년 8월 3일, 흥요국을 건국하기에 이른다. 이후 여진, 고려와 힘을 합쳐 요나라에 저항하려 했으며, 태사인 대연정을 시켜서 여진 군사를 이끌고 요나라를 공격하기도 했었다. 다음달인 1029년 9월, 흥요국은 태사 대연정을 보내 고려에 건국 사실을 알리고 지원병을 요청하자 고려는 군사를 보내 요나라를 공격했지만 실패하였다.

패배와 멸망[편집]

1029년 10월, 마침내 요나라는 본격적으로 흥요국을 공격했다. 12월에는 또 대연정을 고려에 보내서 지원병을 요청했지만, 고려는 원군 파병을 거절했다. 1030년 정월에는 고길덕(高吉德)을 보내 또 고려에 원군 파병을 요청했지만, 고려는 또 거절했다. 하지만 흥요국은 건재했었는지 3월에는 요나라가 장기전을 대비하기 위해 준비를 할 정도였다. 그러나 결국 8월에 비장 양상세(楊詳世)가 몰래 요나라에 항복하면서 무너지고 만다. 양상세는 밤에 몰래 남문을 열어 요나라군이 성을 점령하여 흥요국은 건국한지 1년 만에 망했다.

바깥 고리[편집]

참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