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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르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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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급진당 정치인 보이슬라브 셰셸이 주장한 대세르비아의 경계안 중 하나로, 서쪽으로 비로비티차-카를로바츠-카를로바크 선을 가상의 경계로 설정하였다.

대세르비아(세르비아어: Велика Србија)는 세르비아 민족주의민족통일주의 이념을 가리키는 용어로, 남슬라브족의 일파인 세르브인에게 전통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모든 지역을 통합하는 세르브인 국가를 건설하려는 사상을 말한다. 여기에는 오늘날 세르비아 영토 밖에 있으면서 세르브인이 부분적으로 거주하는 지역도 포함된다.[1] 초기에는 모든 세르브인(또는 역사적으로 세르브인이 통치했거나, 세르브인이 거주한다고 간주되거나, 세르브인의 소유로 인식되는 모든 영토)을 하나의 주권국으로 통합한다는 사상이 주요한 이념으로, 각 주장마다 차이는 있으나 비세르브인 거주 여부와 관계없이 주변국의 여러 지역을 자국 영토라고 주장했다.

대세르비아 이념은 오늘날의 세르비아 외에도 다양한 영토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포함하는데 여기에는 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의 일부를 제외한 과거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의 전체 영토가 포함된다. 요조 토마셰비치에 따르면 역사적 형태에 따라 대세르비아의 열망은 알바니아, 불가리아, 헝가리, 루마니아의 일부까지 포함하기도 했다.[2] 이 사상은 오스만 제국의 발칸반도 정복 이전인 14세기(1346년~1371년)에 잠시 존재했던 중세 세르비아 제국에서 영감을 받았다. 그러나 대세르비아에 포함하려던 일부 영토는 세르비아 제국의 경계를 넘어서기도 했다.[3]

역사적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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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기 전성기의 세르비아 제국 지도. 이 제국의 광대한 영토는 19세기의 정치인들이 신생 세르비아 국가를 위해 발칸반도 전역으로 영토를 확장하려는 동기가 되었다.
(1) 서부 발칸반도 대부분을 세르브인 거주지로 그린 디미트리예 다비도비치의 지도(1821년) (2) 남슬라브족 대부분을 세르브인으로 그린밀로시 밀로예비치의 지도(1873년)

18세기 이후 유럽 전역에서 고조된 민족주의 경향(예: 이탈리아 통일)을 따라, 1817년 오스만 제국 내에서 세르비아 공국의 국가승인을 얻어낸 세르비아의 세르브인은 주변 실체에 거주하는 세르브인과 하나의 국가로 통합되기를 열망했다.[4] 그러나 크리스토퍼 클라크가 언급했듯이, '모든 세르브인의 통합'이라는 생각의 밑바탕에는 20세기 초 발칸반도의 정치적 지도와는 거의 관련이 없는 세르비아에 대한 관념적 이미지가 깔려 있었으며 세르비아 국가의 '역사적 모델'은 스테판 우로시 4세 두샨(1346~1355) 통치기 세르비아 제국의 복원이었다.[5] 비록 이 제국은 단명했고 다민족 국가였으며 일부 영토(예: 보스니아)는 포함하지 않았으나, 그 정신의 복원은 단일 민족 국가 건설과 양립할 수 있는 '역사적 권리'로 인식되었다. 이는 "세르브인 애국자는 이 땅의 주민 대부분이 본질적으로 세르브인이라고 주장했기에 모순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었다.[6] 이러한 열망은 디미트리예 다비도비치(1821년 및 1846년), 밀로시 밀로예비치(1877년), 스피리돈 고프체비치(1889년), 블라단 조르제비치(1902년)와 같은 여러 인물의 책과 지도뿐만 아니라, 세르비아의 외교적 선전으로 인해 유럽의 아폴론 마이코프(1857년), 앙리 티에르(1862년), 알렉산드르 피핀브워지미에시 스파소비치(1879년), 에르네스트 드니(1915년) 등도 이 주장을 재생산했다.[7][8][9]

세르비아내무부 장관이자 오토 폰 비스마르크를 동경했던 보수적 정치인 일리야 가라샤닌은 1844년 비밀 정치 프로그램 초안인 나체르타니예(세르비아어: Начертаније)를 통해 세르비아의 영토 확장 사상을 구체화했다.[10] 이 초안에 따르면, 새로운 세르비아 국가는 몬테네그로, 북부 알바니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인접 지역을 포함했다.[11] 20세기 초, 세르비아 왕국의 모든 정당(세르비아 사회민주당 제외)은 발칸 연방 결성을 계획했으며 보편적으로 모든 세르브인을 통합하여 발칸 연방의 일부가 될 단일 세르비아 국가를 만든다는 아이디어를 수용했다.[12] 공국 성립부터 제1차 세계 대전(1914-1918)까지 세르비아 국가는 지속적으로 영토를 확장했다.[13]

발칸 전쟁(1913년)이 끝난 후 세르비아 왕국은 남쪽으로 영토를 확장했으나,[14] 아드리아해로 나아갈 것이라는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기에 이 결과에 대한 반응은 엇갈렸다. 대신 세르비아는 바르다르 마케도니아 지역을 얻었으나, 세르비아 육군은 새로 수립된 알바니아 공국의 일부가 될 해안 영토에서 철수해야 했다. 이러한 합의는 1908년 오스트리아-헝가리의 보스니아 합병과 더불어 세르비아의 열망을 좌절시켰고, 여전히 많은 세르브인이 세르비아 왕국 밖에 남게 되었다.[15]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세르비아 왕국, 단명한 슬로벤인 크로아트인 세르브인국, 해체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일부 영토를 포함하여 세르브인 크로아트인 슬로벤인 왕국이라는 새로운 통합 국가가 형성되었다.[16] 세르비아 왕가인 카라조르제비치 왕조가 통치하던 이 국가는 1929년 유고슬라비아 왕국으로 개명되었다.[17] 전간기(1918년~1939년) 동안 많은 세르브인 중심 정당은 유고슬라비아주의를 토대로 강력하고 중앙집권화된 국가를 추진한 반면, 반대파는 지방 분권을 선호하며 지역 자치권을 요구했다.[18]

1941년 유고슬라비아 침공 이후 긴장이 고조되어 제2차 세계 대전 중 가장 잔혹한 내전 중 하나가 발발했다. 왕실 정부는 곧 항복하고 런던으로 망명했다.[19] 군주제 복원을 주장하던 체트니크는 초기에는 침략자에 저항했으나, 결국 전후 대세르비아 건설을 목표로 추축국과 협력하게 되었다. 반면 다민족 반파시즘 운동이었던 파르티잔점령군에 맞서 게릴라 항전을 이어갔으며, 구 왕실 체제의 유고슬라비아를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으로 전환하는 것을 지지했다.[19][20] 세르브인은 이 두 세력으로 나뉘어 내분을 겪었다.[21][22] 그 외에도 일부는 밀란 네디치디미트리예 료티치가 이끄는 세르비아 의용군단과 같은 부역자 파벌에 가담했다.[22] 이와 별개로 다른 유고슬라비아 내 비세르브인 민족주의자도 추축국과 동맹을 맺고 이를 전간기 세르브인 주도의 통치에 대한 대안으로 보며 자신들의 민족통일주의 열망을 실현할 역사적 기회로 활용했다.[23]

같이 보기

[편집]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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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omasevich 1975, 167–168쪽.
  2. Tomasevich 1975, 168쪽.
  3. Clark 2013, 20–24쪽.
  4. Cole, Jeffrey E. (2011). Ethnic Groups of Europe: An Encyclopedia. ABC-CLIO. 335쪽. ISBN 978-1-59884-303-3.
  5. Clark 2013, 20쪽.
  6. Clark 2013, 21–22쪽.
  7. Dizdar 2007, 272–273쪽.
  8. Dizdar 2009, 627–630쪽.
  9. G. Demeter; Zs. Bottlik; Kr. Csaplár-Degovics (2015). Ethnic Mapping on the Balkans (1840–1925): a Brief Comparative Summary of Concepts and Methods of Visualization. (Re)Discovering the Sources of Bulgarian and Hungarian History. Budapest: Institute of History, Bulgarian Academy of Sciences. 65–100쪽.
  10. Djilas, Aleksa (1991). The Contested Country: Yugoslav Unity and Communist Revolution, 1919-1953. Harvard University Press. 29쪽. ISBN 978-0-67416-698-1.
  11. Ilija Garasanin's "Nacertanije": A Reasessment. Rastko.org.rs. 2014년 1월 7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0년 8월 4일에 확인함.
  12. Banac 1988, 110쪽.
  13. Anzulovic 1999, 89쪽.
  14. Frucht, Richard C. (2005). Eastern Europe - Volume 3. ABC-CLIO. 540쪽. ISBN 978-1-57607-800-6. ..the two Balkan Wars of 1912 and 1913 , which expanded Serbian territory to the south..
  15. Duiker, William J.; Spielvogel, Jackson J. (2015). World History, Volume II: Since 1500. Nelson Education. 569쪽. ISBN 978-1-30553-780-4.
  16. Pajnkihar, Gregar (2023). State Succession to Responsibility for Internationally Wrongful Acts. BRILL. 39쪽. ISBN 978-90-04-67941-2.
  17. Djukanovic, Bojka (2023). Historical Dictionary of Montenegro. Rowman & Littlefield. 170쪽. ISBN 978-1-5381-3915-8.
  18. Troch, Pietr (2015). Nationalism and Yugoslavia: Education, Yugoslavism and the Balkans Before World War II. Bloomsbury Publishing. 18–20쪽. ISBN 978-0-85772-850-0.
  19. 1 2 Donia, Robert J.; Fine, John Jr. (1994). Bosnia and Hercegovina: A Tradition Betrayed. Columbia University Press. 143–148쪽. ISBN 978-0-23110-161-5.
  20. Christia, Fotini (2012). Alliance Formation in Civil Wars. Cambridge University Press. 198–200쪽. ISBN 978-1-107-02302-4.
  21. Cohen 1996, XXII쪽.
  22. 1 2 Gojković, Drinka; Popov, Nebojša 편집 (2000). The Road to War in Serbia: Trauma and Catharsis. Central European University Press. 89쪽. ISBN 978-963-9116-56-6.
  23. Ramet 2006, 113–114, 141쪽.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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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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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라스트코 웹사이트:

크로아티아 정보 센터 웹사이트:

국제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