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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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준의(盧俊義)는 소설 수호전에서 양산박의 총병도두령 역할을 하던 인물로, 천강성(天罡星)36인 중 천강성(天罡星)이다. 외모와 성품,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라 하여 옥기린(玉麒麟)이라 불렸다.

생애[편집]

하북의 삼절(三絶) 중 하나이며 무예 솜씨가 뛰어나고, 특히 곤봉은 천하에서 그를 당할 자가 없다고 한다. 원래는 북경성 안의 대부호였으나 오용의 계책에 빠져 집을 떠난 뒤 양산박에 두 달을 넘게 붙들려 있었다. 그 후 다시 돌아갔으나 그전부터 사사로이 정을 통하던 도관 이고(李固)와 아내 가씨(賈氏)가 노준의를 몰아붙이는 바람에 사문도(沙門島)로 귀양가게 되었다. 그 와중에 공인 동초와 설패에게 죽음을 당할 뻔하였으나 연청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다. 그러나 그 때문에 더 큰 죄인으로 몰려 다시 붙잡혀 가게 되고 처형당할 뻔했으나 양산박 사람들이 대명부를 쳐서 구원받을 수 있었다. 송강이 그에게 첫째 두령 자리를 물려주려 했으나 극구 사양하고 조개를 죽게 만든 장본인인 사문공을 사로잡았다는 이유로 송강이 첫째 두령 자리를 계속 물려주려 하나 끝까지 사양한다. 결국, 송강은 동평부를 치고 그는 동창부를 치게 되었는데 송강이 먼저 동평부를 함락시켜 송강 다음 자리인 둘째 두령 자리에 앉게 되었다. 그 뒤 송강을 따라 부선봉의 자리를 맡으면서 요나라를 정벌하고 전호, 왕경, 방랍의 세력을 토벌하는 데 많은 공을 세웠다. 방랍을 토벌한 뒤 무공대부(武功大夫)에 여주(廬州)의 안무사 겸 병마부총관에 봉해졌으나 간신들의 간계에 빠져 수은이 든 수라상을 받아 음식을 먹은 뒤 몸이 마비되어 배를 타고 가다 사주의 회하에 빠져 숨을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