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망디의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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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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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남성 |

노르망디의 한국인은 일제강점기에 일본 군대에 징집되었다가 소련군에 포로로 잡힌 후, 다시 소련군에 소속됐다가 나치 독일군의 포로가 되어 나치 독일군의 병사가 되었다가 미군에게 포로가 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사람으로 '양경종'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 실존 여부에 대해서는 논란이 되어 왔으며, 2005년에 제작·방송된 SBS 스페셜〈노르망디의 코리안〉에서는 실존여부의 확인에 실패하였다.
노르망디의 한국인의 실존 여부 논란
[편집]양경종 소문을 토대로 2005년에 제작·방송된 SBS 스페셜 〈노르망디의 코리안〉에서는 노몬한 전투 당시 조선인 포로 기록, 독소전쟁에 참전한 고려인 기록, 독일군 동방부대 관련 기록을 아무리 수소문해도 그런 사람의 흔적을 확인할 수 없었는 데다가 소련 군대로 복무하다가 부획되고서 독일군 동방부대에 편입된 병사들은 소련 측이 중대한 반역자로 규정했으므로, 미합중국·영국·소련 간 비밀 협약에 의해 전후 소련으로 강제로 절처히 송환돼 강제수용소에서 비참하게 생활했다. SBS 제작진은 알지 못하는, '노르망디의 코리안'이 미합중국으로 건너갔다는 소문과 그 사람이 '양경종'이란 이름으로 노스웨스턴 대학 주변에서 은거하다 죽었다는 소문은 허구라고 표명했다.[1]
대중문화에 미친 영향
[편집]양경종설 진위와 무관하게 '노르망디의 코리안'이라는 주제의 매력은 다양한 픽션(fiction)의 동기가 됐다.[2]
소설
[편집]- 장웅진 (2005). 《노르망디의 조선인》. 피와눈물.
- 조정래 (2007). 《오 하느님》. 문학동네.
- 이재익 (2011). 《아버지의 길》. 황소북스.
- 김병인 (2011). 《디데이》. 열림원.[3]
영화
[편집]연극
[편집]- 《D-day》(2009). 장태준 작/연출 (2009 11.7~11.12 공연). 제작: 극단 SRT . 장소: 상명아트홀 2관
- 《6월 26일》(2014).《D-day》(2009)에서 제목 변경돼 공연. 장태준 작/연출 (2014 6.17~6.29 공연). 제작: 창작집단 쵸크 24, 소울씨어터 . 장소: 두드림 소극장
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 ↑ 신언훈(연출), 신진주(글/구성) 등. “노르망디의 코리안 (제1부) 독일군복을 입은 조선인, (제2부) 국적 없는 포로”. SBS.
- ↑ 김표향 (2011년 12월 26일). “'마이웨이' 노르망디의 코리안을 소설에서도 만나자”. 스포츠조선. 2012년 11월 20일에 확인함.
- ↑ 영화 마이웨이의 시나리오를 다시 소설화한 작품이다.
- ↑ 조지영 (2011년 12월 27일). “강제규 "'마이웨이'는 '노르망디 상륙작전' 때의 포로사진이 시초"”. TV리포트. 2012년 11월 20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