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시예술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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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시예술극장(南浦市藝術劇場, 영어: Nampo City Art Theatre)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남포특별시에 위치한 공연시설로 1973년 9월에 준공되었다.[1] 남포극장, 남포시립극장 등으로 이전에 표기되었으나 2017년 11월 모란봉악단 공연소식을 전하는 가장 최근의 보도에서 북측 매체들은 남포시예술극장으로 부르고 있다.[2]

연건축면적 13,500여 m2의 규모이며, 1,400여 석의 관람 홀과 무대, 창작실, 장치실을 비롯한 여러 가지 기능을 수행하는 방들로 구성되어 있다. 극장의 밖에는 600여m2의 부속건물이 있다. 극장은 내부기능조직이 합리적으로 되었을 뿐 아니라 건축설계가 독특하다. 특히 관람 부분의 지붕높이를 무대 지붕높이와 일치시켜 무대 부분의 돌출(무대 탑)이 나타나지 않게 한 점이 특징이다.[3] 2013년 남포시를 방문한 여행객에 의한다면 극장은 재단장되어 현대적인 건축미를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각주[편집]

  1. 책임연구 박영정; 공동연구 오양열, 전영선 (2011). 《북한 문화예술 현황분석 연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150쪽. ISBN 978-89-6035-274-2. 
  2. 북한단신 남포시에서 음악·무용 종합공연 - 매일경제뉴스
  3. 박영정 (2007). 〈북한 공연장의 구조와 규모〉. 《북한 연극/희곡의 분석과 전망》. 도서출판 연극과인간. 267쪽. ISBN 978-89-5786-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