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낙산사 칠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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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낙산사 칠층석탑
(襄陽 洛山寺 七層石塔)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보물
낙산사 원통보전 앞에 있는 낙산사 칠층석탑
종목보물 제499호
(1968년 12월 19일 지정)
수량1기
시대조선시대
관리낙산사
위치
양양 낙산사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양양 낙산사
양양 낙산사
양양 낙산사(대한민국)
주소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낙산사
좌표북위 38° 7′ 28″ 동경 128° 37′ 38″ / 북위 38.12444° 동경 128.62722°  / 38.12444; 128.62722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양양 낙산사 칠층석탑(襄陽 洛産寺 七層石塔)은 강원특별자치도 낙산사에 있는, 창건 당시 3층이던 것을 조선 세조 13년(1467년)에 이르러 현재의 7층으로 조성한 탑이다. 1968년 12월 19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499호로 지정되었다.

개요[편집]

이 석탑은 창건 당시 3층이던 것을 세조 13년(1467)에 이르러 현재의 7층으로 조성한 탑이다. 이때 수정으로 만든 염주(念珠)와 여의주를 탑 속에 봉안하였다 한다.

조선은 유교를 통치 이념으로 삼음으로써 천여년간 국교로 자리잡고 있었던 불교는 쇠퇴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와 함께 불교와 관련된 조형 미술의 분야도 위축되지 않을 수 없었는데, 그나마 조선 전기에는 불교미술 분야에서 조성 양식이나 수법이 고려적인 작품이 다소 조성되었다. 낙산사7층석탑도 고려시대의 여운이 남아 있는 석탑 중 하나이다.

탑의 받침이 되는 기단부(基壇部)는 정사각형의 바닥돌 위로 밑돌을 놓았는데 윗면에 24잎의 연꽃무늬를 새겼다. 탑신부(塔身部)는 지붕돌과 몸돌을 1층으로 하여 7층을 이루고 있다. 각 층의 몸돌 아래로는 몸돌보다 넓고 두꺼운 괴임이 1단씩 있어 특징적이다. 지붕돌은 경사면이 평탄하며 네 귀퉁이의 들림이 잘 어우러져 전체적인 모양이 경쾌하다.

탑의 머리장식부에는 찰주를 중심으로 원나라의 라마탑(喇嘛塔)을 닮은 여러 장식들이 원형대로 보존되고 있어 또 다른 특징이 되고 있다.

고려시대의 양식을 이어 받고 있으나 전체의 조형이 더욱 간략화되었다. 강릉 신복사지 삼층석탑·평창 월정사 팔각 구층석탑 등의 탑신부와 비교해 볼 수 있다.

참고 문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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